강동구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 건설공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점검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건설공사 실지감사'를 추진해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지감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가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해 시공 과정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준공 전에 개선을 유도하는 선제적 감사 방식이다.올해 상반기에는 실지감사 제도를 더욱 체계화하고자 감사대상 공사장 선정 기준과 점검 항목을 정비했
충북 청주시가 45년 전에 지어져 재난위험시설물로 분류된 상당구 대성동 소재 대성연립 입주민 이주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당장 안전에 지장은 없으나 만약을 위해 이주를 권고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 등급 최하위인 D등급 판정을 받은 대성연립 입주민들을 다른 아파트로 이주를 추진하고 있지만 희망자가 소수에 불과하다.앞서 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정밀안전점검에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안전 D등급은 주요 부재(구조물의 뼈대를 이루
영덕군의회는 지난 7월 9일 오전 10시, 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7월 제1차 의원 정례 의원간담회를 시작하기 전에,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 3주년을 기념하여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서약식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청렴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호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과 부패방지ㆍ청렴
하나은행은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
4주전
인천 강화에 있는 더리미미술관에서 ‘제1회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사업’으로 충남 보령시의 모산조형미술관과 협업으로 ‘Unshaken : 깎이고, 굴러가고, 살아간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김병규, 김재호, 민경욱 세명의 조각가가 지역 석재인 보령의 오석과 강화의 화강암을 재료로 삼아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Unshaken’전에 참여하는 세명의 작가는 ‘삶은 끊임없이 깎이고 부딪히며, 변화 속으로 굴러간다’는 주제로 낯선 환경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 위원 인선에 반발해 내정 닷새 만인 7일 위원장을 전격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당 비대위가 혁신위 구성을 의결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위원장 내정자로서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닥쳤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최소한의 인적 쇄신안을 비대위에서 받을 수 있는지 의사부터 먼저 타진했다”며 “주말 동안 의견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7일 당 혁신위원장직을 전격 사퇴하고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지 단 5일 만이다.그는 혁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 지도부와의 충돌, 그리고 최소한의 인적 쇄신 요구가 거부된 점을 이유로 들며 “더는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혁신위가 출범도 하기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당을 살리겠다는 절박한 마음이었지만, 더는 이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혁신위원장 내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안철수 의원이 7일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해 혁신 당대표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며 "먼저 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혁신은 인적 쇄신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당원과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목숨이
수협중앙회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전복 190톤을 긴급 수매해 전국 유통 채널에서 특가 판매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완도, 해남 등 전복 양식의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고수온 피해가 본격화되기 전에 소비를 촉진하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총 9억 원의 긴급 예산이 투입됐다. 수협은 이를 통해 1kg당 5,000원의 수매 비용을 절감, 전체 190톤의 전복을 확보해 판매한다.수매된 전복은 오프라인
지자체-국비 추가지원·피해주민-재난지원금과 국세 납부 등 추가 지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후 중앙합동조사 거쳐 추가선포 예정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정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6개 지자체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화천토마토축제' 관광객들 야외 물놀이장 찾아 무더위 식혀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지난 8월 1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이어지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관군과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상생축제다. 개막일인 지난 8월 1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야외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정부 AI 대전환 공모 도전장…수도권 지역에 불리 우려도
지역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는 정부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도전장을 내민다. 다만 해당 사업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좁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향후 인천이 비수도권 지역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의 여름 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첨성대 뒤편 활짝 핀 여름 꽃들과 함께하며 무더운 날 노을 질 무렵 방문하면 더 시원하고 최고의 분위기를 느낄 ...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일 날씨]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 최고 100mm↑...더위 식힐까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돌봄의 시대, 격이 있는 돌봄노동을 위하여
2일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창립했다. 현장 요양보호사들이 주축이 된 협회로, 현장 노동자 대표 조직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