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둘러싸고 격한 내홍에 휩싸였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장례 기간 잠복해 있던 갈등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면 위로 터져 나왔다.정청래 대표는 “당원들의 뜻을 묻겠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비당권파는 “개인적 폭주이자 열린우리당 시즌2 재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1인1표제 도입까지 맞물리며, 당내 권력 구조 개편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정청래 “당원들이 결정해야”…비당권파 “민주당 주류 교체 시도”정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제안은 통합의 문을 연 것일 뿐, 결정은
지난해 울산의 산업 생산이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증가하며 산업 수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지갑이 닫히며 소비는 큰 폭으로 줄었고, 건설 수주마저 쪼그라들었다.1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의 ‘2025년 12월 및 연간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이는 동남권 3개 시도 중 유일한 성장세다. 같은 기간 부산은 4.1% 감소했고, 경남 역시 1.2% 줄어들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울산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생산 증가세를 이어갔다.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없는 울산에 올 하반기께 다시 센터가 문을 열게 돼 공공체력관리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운영이 종료됐던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의 재운영을 위해 울산시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공모 신청을 마쳤다. 국민체력100은 과학적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통해 개인의 체력 수준을 평가·인증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지원하는 국가 공공 체력 관리 서비스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은 생애주기별 체력 측정을 기반으로 개인 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9일 제106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인공지능 교육 확산에 따른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도 공동 AI 윤리 기준' 수립을 제안했다.윤 교육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최근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현장에서 확인한 에듀테크 동향을 언급하며 “11개 교육청 공동 구축 플랫폼과 시도별 자체 플랫폼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AI 윤리 기준
경북도교육청이 3월 1일 자 유·초·중등학교 교사 2720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29일 단행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인공지능·미래교육 지원과 기초·기본학력 보장, 대규모 학교 지원,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위해 교과전담교사 182명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지도 부담을 덜고, 교육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유치원 교사 인사는 타 시도 전출 3명, 전보 82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26명 등이다.초등 교사 인사는 △늘봄지원실장 50명 △교사 전직
인천광역시는 2024년 기준 ‘인천광역시 청년통계’와 ‘인천광역시 장애인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밝혔다.2024년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인구는 848,502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며,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중은 27.7%로 전국 17개 시도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청년 가구는 255,924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20.6%를 차지했으며, 이 중 1인 가구 비중은 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경제활동 측면에서는 청년층 고용 여건이 개선됐
성동구는 올해 1월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및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는 제공인력의 전문 자격에 따라 1급 유형 또는 2급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총 8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서비스는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여 운영된다.지
병오년 새해 들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음에도 울산의 갤러리마다 회화, 사진, 천연염색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시간·생명·존재에 대한 철학점·선·여백 통한 시각화 시도◇박다원 개인전한국의 대표적 단색화가 박다원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4일부터 3월6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의 W.57st Gallery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Now Here’를 포함 11점이 전시되며, 작가가 지닌 시간과 생명, 존재에 대한 철학을 설명한다.박 작가는 동양 철학, 특히 생명력의 근원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행정통합 관련 교육현안에 대해 정책 협의를 가졌다. 22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정책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교육자치의 안정적 유지와 교육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하고, 시도 교육청 간 공통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교육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독립된 영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교육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해임 시도를 거부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21일 크립토폴리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리사 쿡 이사가 미청구 모기지 사기 의혹으로 '해임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대통령이 해임 사유를 단독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연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역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통합돌봄 전국 확대...공무원 인건비 6개월치 "찔끔"
정부의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맡을 공무원 인건비가 한시적으로 책정돼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8일 제주도 따르면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간호직·보건직 공무원 91명을 신규 채용한다.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공무원 62명을 채용해 도내 43개 읍·면·동과 6개 보건소 등에 각각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는 3만명 이상 동지역과 수요가 많은 보건소를 감안해 29명을 추가 증원, 모두 91명을 채용한다.그런데 복지부는 지자체가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리시스템블루, ‘DSM’ 美 특허 ··· 글로벌 데이터 시장 정조준
아리시스템블루는 자사의 차세대 데이터 통합 플랫폼 ‘DSM’에 적용된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JOB 분산 처리 시스템 및 방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 취득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독창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핵심인 가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N개의 ETL
Generic placeholder image
저축은행, 금융사고 책임 명확히 한다…‘책무구조도’ 전산 구축 본격화
저축은행 업계가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가 업권 차원의 표준안 마련에 이어 전산시스템 구축에 직접 나서면서 제도 정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지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저축은행 책무구조도 시스템 구축’ 입찰공고를 냈다.전산시스템 개발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 참여 업체는 금융회사 책무구조도 시스템 구축 경험을 갖춰야 한다. 제안서 발표와 질의응답은 오는 25일 중앙회 12층 회의실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업장관, 창원 방문…산학연 협력으로 산업단지 AX 가속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창원을 방문해 지역 제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5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장년·시니어 고용 정책 총정리!
2026년을 앞두고 중장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고용 정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챕터에서는 중장년·시니어 관련 고용 정책을 알아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55~64세 고용률은 71%를 넘어섰고,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도 48% 안팎까지 상승했다. 고령층이 더 오래 일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 정책 역시 실제로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대표적인 제도는 고령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 매화면, 노인일자리 발대식·안전교육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1일 매화면목욕탕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2026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천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주민설명회
영천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 화북면 오산지구와 화남면 대천지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절차, 사업지구 선정 배경, 토지소유자 사업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 제출 등 주민 협조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10여 년 전 작성된 지적공부와 현재의 토지 이용 현황 간의 불일치를 바로잡아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하수 청도군수, 의료 현장 찾아 “촘촘한 안전망을”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1일 지역 내 주요 보건의료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군민의 건강권 강화와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냈다. 이번 방문은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장을 비롯해 청도대남병원 응급의료 체계, 삼신보건진료소의 의료원격협진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료 최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지역산업 연계 인재 양성 속도낸다
경주시가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본격 뛰어들며 교육과 고용을 연계한 지역 정주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경주정보고등학교와 함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으며 지역 교육·산업·행정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민관 협력 구조를 공식화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학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말보다 일처리, 이벤트보다 예산” 조용히 쌓이는 변화의 정치
김승수 의원은 21대와 22대 국회에서 모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위라는 이름 때문에 ‘문화 행사’나 ‘체육대회’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문체위가 다루는 영역은 훨씬 넓다. 콘텐츠 산업, 관광 정책, 스포츠 산업, 저작권과 지식재산, 플랫폼과 창작자 관계까지 포함된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문화는 더 이상 취미의 영역이 아니다. 웹툰, 게임, 뮤지컬, 캐릭터, 드라마와 영화는 해외에서 수출되고, 지역에도 일자리를 만든다. 김승수 의원이 문체위에서 강조해 온 방향도 이 지점에 맞닿아 있다. ‘문화는 감성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