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주차했다가 3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상태로 주차했다가, 차량을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진 차량으로 인해 70대 부부가 숨지고 상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4주전
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인천경찰청은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면서 매주 목·금·토요일에는 인천지역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아침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는 관공서나 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량을 모는 '숙취형 음주운전'을 단속한다.점심시간 이후 오후 시간대에는 식사하면서 술을 마시는 '반주형 음주운전'을 적발하기 위해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또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는 어린
대구의 한 주택에서 모자 관계인 여성과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동구 불로동 한 주택 3층에서 여성 A씨가 숨져 있은 것에 이어 A씨의 아들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쿠팡에서 발생한 3000만건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이 외부 해킹이 아닌 전 직원의 내부 범행이란 의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 유출의 당사자는 쿠팡에서 근무했던 중국 국적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미 퇴사해 한국을 떠난 상태로 전해지면서 경찰 수사도 난항이 예상된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상 피고소인은 '성명불상자'로 기재됐지만, 쿠팡이 앞서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고 밝힌 만큼 내부자 소행 가능성이 주목 받는다.쿠
제주의 한 경찰서 직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한 도로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자녀를 등교시키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적발 당시 ㄱ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웃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경찰 업무를 보조하
대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여자 친구를 밀쳐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여자 친구인 B씨와 말다툼 하다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 지난 17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A씨의 혐의가 인
구미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침 출근 전 숙취운전과 점심 식사 후 반주로 인한 음주운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관공서, 회사 밀집 지역, 주요 교차로 인근에 순찰차 4대, 경찰 10명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 운전과 점심 식사 때 반주로 인한 낮술 음주운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야간 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주간 음주단속을 주 2회 강화해 운전자들로 하여금 ‘낮에도 단속될 수 있다’ 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신축 도서관 건설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졌다.사고는 11일 오후 1시 58분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하던 중 옥상층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40대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70대 작업자 1명은 사고 발생 약 8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붕괴된 철근과 콘크리트
카페일리터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끈따끈 군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인기 간식인 휴게소 겨울 간식에 이어, 추운 겨울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군밤을 추가로 선보이며 겨울 간식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이번 신메뉴 따끈따끈 군밤은 자연산 약단밤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 구워낸 제품으로, 군밤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고소하게 구워져 자연 그대로의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칼집이 들어간 상태로 제공되어 껍질을 손쉽게 벗길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매몰된 상태로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1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 설치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구간이 붕괴했다.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고 구조됐으며, 2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매몰자 가운데 1명은 위치가 확인돼 구조대가 접근 중이며 다른 1명은 아직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지상·지하를 병행해 수색이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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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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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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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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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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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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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준법우수학교 퀴즈대회 개최
봉화군에는 지난 2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준법우수학교 퀴즈대회 ‘제13회 봉화 법짱을 찾아라’가 봉화중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봉화군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후원했으며,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준법정신을 함양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법률문제로 구성하여 OX 퀴즈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특히,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장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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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성탄절 맞이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탁 진행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고령군청에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는 온정의 행렬이 이어졌다. 고령군은 이날 관내 기업과 단체 등 총 9곳에서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며 릴레이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서는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먼저 ㈜고령비에스에서 함께모아행복금고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카포스 고령군지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였다.나눔의 열기는 계속되어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 고령군지부 100만원, 매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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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로 12억 3천만원 지원
제주농협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재능을 펼치기 힘든 이웃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2013년 첫 지원 이후 현재까지 459건, 약 12억 3000만원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꿈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왔다.이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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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도 저출생 극복 평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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