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기자가 속해있는 가칭 ‘영덕군 축산면 북부 이장 연합회’라는 유령 단체가 경북도 행정에 불만을 품고 거짓 허위 문서를 작성해 협박성으로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무집행 방해’라는 문제의 소지를 높이고 있다.이는 지난달 23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영축로 963에 주소를 둔 가칭 ‘영덕군 축산면 북부 이장 연합회’에서는 경북도청 하천과장 수신으로 ‘제목 영덕군 축산면 축산천 정비사업에 관한 건’의 의견제시 문건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문건의 내용은 축산천 정비사업 및 장비운영에 관련해 축산면 소재 지방
5월 9일 금융감독원은 온라인대출성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를 통해 최근 대출상품비교·추천알고리즘운영실태 점검한 결과 발견된 취약점 등을 공유했다. 점검은 지난 3월중 대형 온라인 플랫폼 4개사에 대해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 점검이 실시됐다.간담회에서는 온라인대출 모집법인의 실무상 애로사항과 이슈를 공유하고 업계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온라인 대출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의 이익이 아닌 플
교육 당국의 학교법인 구미교육재단과 구미대학교의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교직원 허위 채용과 교비 유용, 성적 부정 등 심각한 비위가 대거 적발됐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2년 3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17일간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37건의 위법·부당 사례가 발각됐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중징계 4명, 경징계 9명, 경고 15명 등 총 31명에 대해 징계 조치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또 기관 경고·통보 등 총 16건의 행정 조치와 함께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
6명이 숨진 부산 해운대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사고 이면에 회유와 뇌물 등이 얽힌 인허가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해당 리조트의 사용승인 관련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리조트가 미완공 상태로 지난해 12월1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시행사와 시공사는 공정률이 91%로 사용승인을 받기에 미흡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리회사 관계자들에게 회유, 압박, 뇌물제공 등으로 허위 감리보고서 등을 작성해 관할 기장군과 기장소방서에 제출하게 했다.당시 시행사는 2024년 11월27일까지 공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정치적 편견 극복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이재명 후보는 4일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에 참석해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여기 오면 눈 흘기는 분들이 있다”며 “제가 뭐 그리 큰 잘못을 했나 싶다. 먼지 털 듯 다 뒤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를 미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누군가와 원수진 것도 아닐 텐데,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가 그 감정의 배경일 수 있다”며 “허위 정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진실된 정보가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 3건이 발생했다. 관련 사고금액은 약 64억원에 이른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발생한 금융사고 3건을 공시했다.3건 모두 차주를 비롯한 대출사기 일당이 대출 신청 시 허위 서류를 제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하나은행은 현재 담보물 매각을 통한 회수조치를 진행하고, 자체조사와 함께 수사기관 확인 요청을 해 놓고 있는데 수사결과에 따라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아울러 이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심사 검증 항목을 강화하고 서류 진위 확인 규정을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이미 유죄가 확정된 상황”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함 대변인은 “오늘 대법원은 이재명 후보의 김문기·백현동 관련 발언이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사실의 공표’이며 ‘증거로 증명 가능한 허위 진술’이라고 명확히 판단했다”며 “이는 2심의 무리한 무죄 판결을 바로잡은, 상식적 법치의 회복”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여전히 공정과 정의를 지켜내고 있
안동경찰서는 28일 안동농협 용상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낸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경, 안동농협 용상지점을 찾은 63세 여성 고객의 이상 행동을 감지했다. 피해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통장 명의가 도용됐다’는 허위 설명에 속아, 앱뱅킹 한도를 조정하고 계좌 이체를 시도하려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피해자를 상담실로 안내해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인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즉각 112에 신고하고 신속한 지급정지 요청을 통해 1억 3
안동시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2025년 상반기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북 최대 규모인 연간 1천억 원이 발행되는 안동사랑상품권의 유통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정 유통을 근절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자 마련됐다. 안동사랑상품권은 현재 7천여 개 가맹점과 8만8천여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발생한 부정 사례로, ▲허위 등록 가맹점을 통한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사행성 업소 등 제한업종과의 거래 ▲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가 5월 1일 열린다.대법원은 29일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기일을 5월 1일 오후 3시에 연다고 예고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뒤 심리를 이어 왔는데 9일 만에 결론을 내겠다는 것이다.이재명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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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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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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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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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동가위 등 농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그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사용 기구별로 보면, 전동.전정 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쇄기, 엔진톱 등이 뒤를 이었다.부상자의 연령별로는 60대가 30명, 70대 이상이 29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부상자 중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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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재해 대비 수산저수지 현장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수산저수지를 방문해 진행 중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노후화된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현장에는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배진욱 대림토건㈜ 부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산광령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1960년 건설돼 65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수산저수지와 광령저수지를 전면 보수·보강하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