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항 정치판이 뒤숭숭하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음해성 루머가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포항의 정치판 구도는 학연·지연 등으로 서로 이해관계가 맞물려 톱니바퀴처럼 얽혀 돌아간다. 어느 한 곳에서 사실과 다른 엉뚱한 가짜뉴스가 터지기라도 하면 마치 사실인 양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는 이상한 특수성을 갖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매체와 이를 퍼 나르는 정치꾼들이다. 가짜뉴스에 피해를 보는 당사자는 ‘왕따’ 취급당하고 있다. 유독 포항정치판이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최근 포항에서 불거진
코미디언 김영철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11일 김영철은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의 블로그 게시물을 캡처해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영철 뇌신경 마비 어떻게 됐나"라는 제목이 쓰였다.김영철은 "이거 쓰신 ○○님? 알고 정확하게 써주시던지…이건 내려달라"며 "안에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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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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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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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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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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