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시장이 본격적인 고가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국민평형 10억원대’ 아파트가 부산에서 나타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개발 호재와 더불어 지역 수요가 맞물리면서 부산 주요 입지 아파트들의 몸값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8월에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분양한 ‘서면 써밋 더뉴’ 전용 84㎡ 분양가는 최저 9억8,430만원, 최고 11억3,390만원으로 책정됐다.7월에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제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아파트 400여 세대를 통째로 매각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오는 8일 공개 입찰로 나온 아파트는 제주시 하귀1리 H아파트 424세대로 최저입찰가는 4006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아파트는 대기업 계열사인 H중공업이 2023년 7월 425세대를 분양했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바 있다.하귀리 일주도로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상 8층·지하2층 1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8억9110만원이다.1·2순위 청약에서 115명이 접수해 310세대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아파트가 준공을 마치고 잔여 세대에 대한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총 482세대 규모의 단지는 전용 84㎡와 113㎡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이며, 현대건설이 시공한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 세대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분양가도 이미 확정돼 있어 가격 안정성과 주거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단지 인근에는 스타필드, AK플라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화서역•수원
부산 장전동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 장전’이 분양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두산위브포세이돈 장전’은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 59~84㎡ 중소형 단위로 구성된 아파트 477세대와 오피스텔 104실 등 총 581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다.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입지적 장점이 두드러진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부산대역을 모두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금강로·식물원로도 인접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며 치솟음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74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상승했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13년 9월 이래 역대 최고가다.HUG는 분양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특히 부산의 높은 상승세를 지목했다. 부산은 3.3㎡당 2,513만4,000원으로 1년 새 11.2% 급등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8억5,000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공급한다.DL이앤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2개 동으로 구성된 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 1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DL이앤씨의 주거 철학인 ‘C2 하우스’가 반영돼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이 높고 마감 품질도 강화됐다.입지가 주목받는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와 시장, 병원, 금융기관, 문화시설, 행정기
서울의 무주택가구 수가 1천만에 육박하면서 주거 안정 대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높은 집값과 공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은 신규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풍역 인근에서 대규모 주거단지 ‘신풍역 트라움시티’ 공급이 예정돼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업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의 높이로 총 9개동으로 건설된다. 총 1,09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전용면적은 59㎡ A∙B∙C 타입 775세대, 84㎡ A∙B
대구지역에서 벌 쏘임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8월과 9월에 사고가 집중돼 야외 활동 시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매년 평균 180건이 넘는다. 또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5320건에서 2023년 5998건, 2024년 9784건으로 3년 새 84%나 증가했다. 특히 8월과 9월에 전체 출동 건수의 70% 이상이 집중됐다.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도 같은 기간에 절반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
주택 시장에서 ‘녹지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교통망 확충이나 상업시설과 같은 인프라 못지않게, 숲과 공원, 수변 공간 같은 자연 요소가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한 것이다. 특히 최근 웰빙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녹지 프리미엄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더힐552’는 총 7개 동, 5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60·76·84㎡ 중소형 중심 평면으로 공급된다. 약 6,4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숲세권·공세권·수변 생활권을 동
주거 공간에서 ‘쾌적한 녹지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도심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여유와 건강한 삶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한국에서는 집을 나서면 숲을 만날 수 있는 숲세권, 단지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입지가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 들어서는 ‘마석역 더힐552’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단지로 꼽힌다. 총 7개 동, 55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60·76·84㎡의 중소형 평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인천의 한 병원 환자가 병원 부지 내에서 넘어진 것을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6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2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모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가 이동 보조 기구인 워커를 이용해 병원 부지를 거닐다가 넘어졌다. 바닥에 깨진 시멘트 틈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내달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김해공항, 경주역, 고속도로·국도 시설정비 현황 등 교통 및 도로 인프라 준비현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세계 주요 정상 및 대표단, 주요 경제인 등의 방한 시 입·출국 경로별 준비상황, 혼잡도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장관은 먼저 김해국제공항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 후 출입국 이동 동선, 주기장 현황, 공항 내 안내계획, 이달 완공 예정인 국제선 제2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어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을 방문해 신규 투입될 전동차를 시승하고 운행 준비현황을 점검했다.공항철도는 오는 15일 1편성을 시작으로 해 10월 17일 2편성, 12월 29일 6편성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총 9편성의 신규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은 공항철도의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간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영된다.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확장하고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보다 더
이을용 경남FC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감독은 6일 오후 7시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이 감독은 앞서 2일 이흥실 대표와 면담 과정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과 구체적인 사퇴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충북청주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