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공사장 인근 주민 민원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 중 발생한 소음과 먼지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주민들이 현장 관계자에게 대책 마련과 보상 등을 꾸준히 요청함에 따라 남구청 관계자와 현장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들은 “400가구 이상을 짓는 큰 공사장이어서 착공 때부터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서 관할 관청에 여러 차례 신고·제보를 했지만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다
울산지역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열람과 전시,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울산시는 16일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시 행정부시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운당나눔재단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도서 기증식,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및 전시회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 기념행사로 토마 뷔유 ‘노란 고양이’ 벽화 관람, 볼로냐 그림책
2025 UHAF 울산힐링아트페어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갤러리 헤라에서 열린다.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미술에 진심인 울산 직장인들의 모임 힐링공방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힐링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2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아트굿즈 등 총 150여 점을 전시한다. 갤러리 헤라의 관장인 최일호 작가, 2021년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 수상 작가인 고승빈, 2022·2024년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대상 수상자 이지혜 작가 등이 주목된다. 고승빈 작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관계부처 간 행정협의 지연으로 당초 올해 3월 예정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내 착공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2027년 초로 예정됐던 개관 일정 또한 순연될 전망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 옛 유류부대 부지 2만39㎡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735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타당성 조사’에서 울산시가 최적 입
근로자에게는 여가와 운동, 기업에게는 회의와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정읍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회의, 교육, 박람회 등 업무 지원은 물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자리 환경과 정주 여건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2개 동에 연면적 약 3100㎡ 규
울산 남구 신정동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이 새로운 장기 기획시리즈인 ‘SPARK’展의 5번째 기획전시인 우미채 작가의 ‘Face to Face: 마주하다’전을 지난달 말 개막해 7월11일까지 약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잇츠룸은 지난 2022년부터 특이한 재주를 가진 ‘울산 사람’을 모티브로 한 기획시리즈 펌핑시리즈 전시를 2년여간 장기간 진행해온데 이어, 전기적 충격과 같은 우연한 기회를 강렬한 의지로 삶의 기적을 이룬 사람들의 맹렬한 SPARK展 시리즈를 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이 붕괴 위험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사유재산’이란 이유로 행정의 개입이 제한되면서 안전 사각지대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최근 남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지로 신정동 A 공동주택이 선정돼 옥상 콘크리트 보수 작업에 일부 구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 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5층짜리 노후 건물로 현재 1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A 아파트는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상태로 주요 구조물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수준이다
울산에서 재즈 음악, 그것도 플루트라는 악기로 10년 넘게 전업 음악인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덕열 플루티스트는 재즈와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 분모로 결성된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의 일원으로 13년째 울산에서 재즈 플루티스트로 자신만의 음악인생을 우보처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는 재즈음악과 국악, 클래식의 컬레버레이션 등 다양한 시도도 구상하고 있다. ◇13년째 울산서 재즈 플루티스트로 지난 16일 울산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 연습
울산 출신의 청년 작가 변카카 초대 개인전 ‘지평선이 모일 때’가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갤러리 아트펄유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곳과 저 멀리 하늘과 맞닿아 있는 지평선에 면한 곳이 서로 다르지 않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의 상징적 주제는 바위다. 정명주 아트펄유 대표는 “그의 바위는 세월의 흔적을 받아들이고 풍화되는 아픔을 견딘 신체이자 기억의 껍데기로 작동한다”며 “바위 역시 끊임없이 침식되고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며 그 안에는 성장과 쇠퇴, 흔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민경 작가의 7번째 개인전 ‘행복하개­파라다이스’가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헤라갤러리에서 4월18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고 있다. ‘옥상 위 작은 천국을 담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신민경 작가는 옥상을 콘셉트로 한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어린 시절, 옥상이 있는 집을 부러워하던 기억이 있다. 빽빽이 들어선 아파트와 빌딩들 사이에서 사라져간 구옥과 동네 골목들을 지나, 어른이 되어 비로소 옥상이 있는 집에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옥상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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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만성 간질환 환자 ‘간암 예방’ 효과
고지혈증 치료약으로 많이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세포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을 오랜기간 앓아온 환자들에게 스타틴이 간암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레이먼드 정 교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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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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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김경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 선정 논란…민주당 “윤석열 인맥 알박기 인사” 규탄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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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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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교보생명은 7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에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는 글귀를 담은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문안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에서 발췌한 것으로, 부모의 헌신과 자식의 성장 과정을 나무에 비유해 가족의 사랑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이번 글판은 분주한 서울 도심 속 광화문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잠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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