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허위 신고한 배달 기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배달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7분쯤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
지금 살고 있는 집 옆에는 오래도록 자리 잡아 온 어린이집이 있었다. 집 앞 산책길을 걷다 보면 아이들이 선생님 손에 이끌려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을 자주 마주치곤 했다. 열 살도 안 된 아이들이 일으키는 귀여운 소란을 20대 선생님들이 챙기며 이끄는 장면은 언제 봐도 활기가 넘쳤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65명 모집에 8568명이 지원, 평균 1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11년간 최고 기록이자 대전·충남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17.91대 1 △학생부종합
전 연인을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살인 사건’ 피고인 20대 ㄱ 씨가 4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시민사회는 교제폭력 범죄 처벌 법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법원 제2부는 이날 상해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 상고를 기각했다. ㄱ 씨는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대 청년 극우화'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이라는 극우 정당의 영향을 받아 2030세대 일부가 극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장을 철회할...
한 20대가 헤어진 연인과 친구 사이를 의심해 난동을 부리다 말리던 다른 친구를 흉기로 찔러 죽이려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2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ㄱ 씨는 올해 3월 친구
인천 대청도에 주둔한 해병대 6여단 소속 장병이 총기 오발 사고로 사망했다.이날 오전 7시42분쯤 옹진군 대청도에서 수송병 20대 A 병장이 차량 운전석에 오르던 중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 병장은 이마 부위에 큰 출혈이 발생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응급치료와 후송을 준비했으나
금산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촌시그널 인 금산 1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앞두고 도시 청년 등 외부 방문객들에게 금산을 경험하게 하도록 기획됐으며 20여 명의 20대 청년들이 지역의 맛과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인삼꽃병 만들기, 인삼캐기, 금빛시장 투어 등 체험이 호응을
지난해 20대 여성의 안타까움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연관됐는지를 놓고 노동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3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숨진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6일부터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후문에서 1인 시위를 하
용인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고등학생이 입건됐다.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군은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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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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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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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1년 내내 기업가치 훼손"…영풍 "최윤범, 나쁜 지배구조 전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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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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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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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서 파리·귀뚜라미·약봉지까지…5년간 위생법 위반 20건 적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5년간 전국 휴게소 식당과 카페에서 총 20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음식에서 파리·귀뚜라미 같은 곤충과 약봉지, 노끈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21일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적발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이물질 혼입이었으며, 이어 ▲식품 취급 위반, ▲수질검사 부적합, ▲종사자 위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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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허술한 여수 대회 운영'…여자부 경기 여수시민 무료 개방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전 경기 비지정석이 전남 여수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1부터 28일까지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운영 문제로 여자부 전 경기의 비지정석을 여수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한국배구연맹이 유치도시인 여수시에 대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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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 수출 6개월 연속 감소세
경기북부 지역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북부 2025년 8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경기북부 지역 수출은 8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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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서 5년동안113명 사망…올해만 16명 숨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은 최근 5년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가 총 113명에 달하며, 올해에만 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대 건설사 사고 사망자는 113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는 줄지 않았다.특히 대우건설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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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5만 농업인 개인정보 유출…수사기관 신고조차 안 해 논란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던 15만여 명 농업인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다크웹에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 수는 전체 농업인의 7.6%에 달하며, 이름과 주소뿐 아니라 사업자등록번호와 축산업 등록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포함돼 있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4월 농진청 용역업체의 관리 부실로 인해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