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국정감사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승격 문제가 제기됐다.22일 전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국회의원은 “제주대병원이 지금까지 5차에 걸친 심사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을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제주도민 원정진료비가 최근 10년 사이 2.5배나 급등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면 여러 이점이 있는데, 제주대병원은 지역 특수성 상 단순 진료비율이 높아서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개선이 어려운가”라며 질의했다.제주도민 원정 진료비는 10년 전인 2015년 914억원에 머물렀으나, 20
경남도는 22일 지역개발사업 대상지 중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에 대하여 시군 의견수렴과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국토부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지역활성화지역은 지역개발 지원법령에 따라 낙후지역 중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지역을 의미한다.국토교통부에서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활성화지역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11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지역활성화 지역의 지정 절차는 경남도에서 해당 지역을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탈락한 충북 옥천군이 충북 홀대론을 내세워 확대 지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지역에서는 내년부터 2년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곳을 확정했다. 5개 지자체가 신청한 충북은 배제됐다. 옥천군은 1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교육장실에서 2025년도 모범 학원 및 교습소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모범 학원·교습소는 우수한 평생교육 진흥 사례의 적극 발굴로 학원·교습소의 건전한 운영 사회적 분위기를 유도하고, 모범 학원·교습소 지정을 통한 학원 등 설립·운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취지로 매년 지정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사천 관내의 모범 학원 및 교습소는 김은혜음악원학원, 영클수클학원, 파파수학교습소로 총 3곳이다.모범 학원 및 교습소로 지정된 학원과 교습소는 지정일로부터 3년간 교육지원청의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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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본격화되면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당시 승마장으로 활용된 수도권매립지의 승마장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말산업특구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제 규격의 승마장을 확보한 인천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실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드림파크 승마장’보다 더 큰 승마장을 지어서 ‘말산업특구’ 지정을 받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반면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를 추진한다는 이유로 특정기업의 아쿠아리움을 설치
정부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이 지연되면서 울산의 전략 산업 투자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에너지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분산특구 확정이 표류하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시점마저 불투명해지자 울산을 비롯한 지자체들의 에너지 전환 전략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분산특구 지정을 심의할 에너지정책 심의기구 ‘에너지위원회’의 임기가 이미 종료됐음에도 새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올해 6월 부산·울산 등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아울러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 경기테크노파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경기 안산시는 지난 14일 오전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런 개발 구상을 담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시는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민선 8기 핵심 추
김두겸 울산시장이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재정분권 추진과 함께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논의했다. 김두겸 시장은 종합토론 발언을 통해 “지방자치와 균형성장이 성공하려면 주민과 기업을 위한 사업을 지방이 충분한 권한을 갖고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재정의 자율성이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울산형 ‘지산지소’ 모델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서 소외될 위기를 맞자, 절박한 심정으로 특구 지정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울산은 LNG 산업 기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갖춘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가진 도시다. 그런데도 정부는 지난 5일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대상에서 배제했다.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김 시장은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
영암문화관광재단은 고대 마한의 문화적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영암 시종 고분군’이 2025년 7월 7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2종세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영암 시종 고분군’은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 등 대형 고분 2기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기념우표는 영암 시종 고분군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내동리 쌍무덤에서는 금동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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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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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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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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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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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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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매출액 73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64억원 개선됐다. 상각전영업이익은 31억원 흑자를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영업 실적 개선 요인은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덕분이다.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도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TMAP 오토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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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전장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관련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가 동석했다.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이 만난 건 지난 3월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이날 회동을 계기로 삼성과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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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츠, 전고체 배터리·전장부품 협력 확대 전망
삼성전자가 전고체 배터리, 디지털 키, 전장부품 등 전방위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13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나 전장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배석해 구체적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 등 기존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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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tbn 울산교통방송, 지역사회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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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는 13일 센터 교육장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울산교통방송과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지원 서비스와 지역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가족지원 서비스 및 사업 홍보 협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자원 연계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방송 협력 등이다.이용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