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한국인 대상 납치와 실종 사건이 잇따르는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자제를 권고했다.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캄보디아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이어 “부득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될 경우는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설명했다.외교부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 경보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상향했으며, 일부 지역에 대해선 이날 0시를 기해 4단계를 발령했다.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 사
칠곡군은 지난 3월부터 왜관신용협동조합을 시작으로 10월 29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2개소를 포함 9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지역 내 핵심 거점으로서, △치매인식 개선 활동 △실종 치매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치매 극복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지정으로 칠곡
당진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당진시 발달장애인 단체, 복지시설 관계자, 장애인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인지 능력 한계로 인한 실종 위험과 위급 상황 대처의 어려움 등 현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배회감지기 보급 수요 등
울산 지역 소매유통 경기가 연말 특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을 제외한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대부분 업종이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3일 울산상공회의소가 관내 31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에 따르면, 울산 4분기 소매유통업 전망치는 89로 집계됐다. 지난분기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는 지역 내 소비 회복이 여전히 제한적임을 의미한
올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정책보다 정쟁에 치중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잇따른 통신 보안 사고, 국가 AI 전략, 빅테크 갈등 등 현안이 산적해 있었지만 여야 충돌이 이어지며 검증과 해법 제시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올해 과방위 국감은 정책 질의보다 고성이 더 눈에 띄었다. 최 위원장에 대한 야당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딸 결혼식을 국감 기간 국회에서 열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축의금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았다. 비공개 국감에서 MBC 보도를 문제 삼아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행위도 논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치매환자 등록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선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3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또한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1년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기간 제한 없이 지원받는다.이와 함께 실종 예방 서비스로 지문 등록, 배회 예방 인식표, GPS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며
기상청은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늦은 밤 사이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0
현행 내신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첫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시험 성적이 지난해 고1과 비교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내신 등급 변경으로 상위권 학생이 급증한 데다 학교에서도 시험문제를 쉽게 낸 결과로 보인다.종로학원이 19일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올해 고1 1학기 주요 5개 교과 학교 내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81개 고교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으로 불렸던 울산이 여전히 ‘죽음의 산단’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때 성장의 상징이던 울산은 이제 산업재해의 대명사로 전락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만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15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전국 68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온산공단에서도 3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울산공단의 산업재해 규모는 전국적으로도 단연 압도적이다.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울산미포와 온산
캄보디아에서 귀국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도 미입국 신고가 접수됐다.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충주에서 “캄보디아에서 귀국하겠다고 한 아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부모가 신고했다.신고자의 아들인 A씨는 신고 접수 보름 전쯤 “국내 다른 지역으로 돈을 벌러 간다”고 집을 나섰으나 실제로는 해외인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부모에게 지난 8월24일에 귀국하겠다고 연락했지만 현재까지 미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A씨는 부모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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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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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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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주서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경제 수탈 막아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문화관에서 '경제 수탈, 일자리 파괴!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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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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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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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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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출시 4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귀검사’ 및 경제 특화 월드 ‘페일러’ 공개
엔씨소프트는 자사 MMORPG ‘리니지W’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하여 신규 클래스 추가와 경제 특화 월드 오픈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네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 ‘귀검사’의 등장이다. ‘귀검사’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캐릭터로, 생존력과 유지력을 동시에 갖췄다. 전용 장비로는 생존 강화형 무기 ‘귀검’과 피해 감소를 유도하는 ‘보주’를 사용하며, ‘양기’, ‘화형술’, ‘요기 개방’, ‘요기 낙뢰’ 등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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