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내신 5등급 상대평가' 유지 결정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왜곡시켜 고교학점제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내년 광주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1일 "현재 고교 교육 현장이 파행 직전"이라며 "고교학점제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근
지난해 중간·기말고사 수학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은 중학교 3학년생들이 올해 고등학교 입학 직수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점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종로학원은 26일 지난해 전국 3271개 중학교 3학년의 수학 과목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 비율은 28.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만 올해 3월 고등학교 1학년 학력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1.2%에 그쳤다.역시 80점 이상 비율도 중3 내신에선 45.4%였으나 고1 학평에선 4.7%로 떨어졌다.70점 이상(중3 57.0%→고1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난 21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초·중·고 1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수능과목 개편 등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입시제도 변화를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진학 정보 설명회'를 가졌다.
보람상조가 내신 대비 플랫폼 '족보닷컴'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기업 '교육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 대상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족보닷컴 운영사인 교육지대 임직원은 물론 회원에게도 상조 혜택을 제공한다.교육지대 임직원 또는 회원이 전용 상품인
세명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본격적인 입시철이 도래했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교정 전체에 이전 학년과는 확연히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3학년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시기는 1학기 중간고사 전후다. 단순한 내신 관리를 넘어 모의고사 성적이 대학 입시와 직결
지난해 전국 3,271개교 중3 수학 학교시험 90점이상이 평균 28.5에 달했지만, 고교 진학 후 금년도 고1이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90점이상 기록한 1.2%로 나타났다. 지난해 내신 수학 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던 중학교 3학년 학생 대다수가 고등학교 진학 후 치러진 학평에서는 고득점 확보에 실패한 것이다.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초·중·고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정보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윤성진 ㈜키움에듀 대표이사를 초청해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수능과목 개편 등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입시제도 변화를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김광열 이사장은 “지난 7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설명회에 이어 보다 많은 분들께 입시 정보를 드리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2028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검정고시가 성인 학습자들의 재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우회로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졸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
호주대학교 공식입학처 ㈜코코스유학이 오는 9월 12일-13일 양일간 유학 박람회가 개최된다.호주대학교는 한국의 명문대보다 입학 조건이 유연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수능, 내신, 검정고시 점수로 입학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수료해도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한 입학이 가능하며, 학사 학업 기간이 대부분 3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빠른 졸업이 가능하다.2026 QS 세계 대학 순위를 보면 호주대학교들의 세계 랭킹을 통해 교육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촐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5년 632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이와 관련 입시 전문가들은 학교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정시에서 내신 불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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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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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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