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두고 시의회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매각에 적극 반대하고 나서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를 지원사격하는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터미널 이전과 시민 여론 반영 등을 내세워 청주시에서 제출한 `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심사를 보류시켰다.표결에는 행안위 소속 의원 7명 중 3명이 불참했다.이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에는 청주시 소유 터미널 건물과 용지를 민간에 매각해 신축·운영하는 계획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진행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 당내 조직으로 구성됐다.이날 1차회의는 단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 대표의원, 부단장 이용욱 총괄수석, 김동규 정책위원장, 전자영 수석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국정과제 ‘민주 402 TF의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을 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는 19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공식 제안했으며 양당 대표단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도의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향후 양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 현안 브리핑을 열고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울산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되지 못해 “지역 경제 기반이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울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태선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지역인 충남 서산과 전남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며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울산은 신청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장해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물리력 행사'와 '부상 발생'은 사실과 다르다며 "잡범 수준의 법 집행 방해"이자 "어린아이가 떼쓰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검과 교도관들이 인권침해를 당한 상황이었다며 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했다.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에 출연해 CCTV 영상에 대해 "'내가 검사해 봐서 아는데' 하는 수준의 논리와 그야말로 잡범 수준의 법 집행 방해
울산 지역 우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한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예산정책간담회 개최가 연기됐다. 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와 울산시 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제의에 대해 울산시와 민주당 시당의 견해차가 극명하게 갈린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 현안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울산시에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울산시는 기조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울산 발전을 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오세희 국회의원은 8월 26일과 9월 26일 총 2회에 걸쳐 '소상공인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경영·산업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 이해도 및 활용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 및 참여 유도 ▲소상공인 간 및 당과의 소통·협력 체계 구축 ▲전국소상공인위원회의 정책 플랫폼 기능 강화 등이다.아카데미에는 오세희 위원장을
이희동 강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암사역사공원 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구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문제가 된 구역은 과거 고물상에서 사용하던 부지로, 당시 폐기물을 적치하던 구덩이에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고여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공원 조성이 진행 중인 현장 특성상 출입을 통제하기 어렵고, 인근 주민과 어린이들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위험성이 크다.이 대표는 현장을 둘러본 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유임됐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문 의원을 유임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해양수산 부문을 대표하는 민주당 상설 특별기구이자 전국 단위 조직이다.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이후 수산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 북극항로 시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어업인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지역의 상대적 낙후 해소를 목표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위원회 출범식은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직접 참석해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신설됐다.이번 위원회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국정과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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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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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씨가 6일 오전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경찰과 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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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상에 완전히 스며든 '앰비언트 AI'로 더 자유롭고 편리한 'AI 홈' 완성
삼성전자가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일상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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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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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자본주의자 선언」99%의 풍요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를 열다 20년 넘게 국제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 , 등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요한 노르베리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 인사들에게 극찬받았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간 전부터 주목한 화제작이다.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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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제발 내려라" 전면 단수 앞둔 강릉… 요강까지 등장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9일로 11일째다. 아파트, 대형 숙박시설 등은 지난 6일부터 급수를 제한했다. 특정 시간대에만 급수를 하면서 빨래, 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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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농장학회, 농업인 자녀 5명에 장학금 전달
20년간 211명에 1억8천만원 지원기후재해로 어려움 겪는 농가 자녀 우선 배려 재단법인 오농장학회가 2025학년도 오농장학생으로 대학생 5명을 선발하고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오농장학회는 서울 가락시장의 5개 청과 도매시장법인이 출하 농업인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다시 환원하자는 취지로 2004년 설립됐다. 2005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출하 농업인 자녀 중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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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생생화환’, 조문·경조 문화 바꾼다
표준화·디지털·권역 운영으로 시장 혁신화훼농가 소득 기대···9월 30% 할인 돌입 농협이 론칭한 ‘생생화환’이 조문·경조 화환 문화를 바꾸고 있다. 플라스틱·재사용 꽃 대신 100% 생화만을 쓰는 표준 모델을 정착시키며, 농가·산업·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고 있어서다. 재사용 꽃 대응···화훼농가 소득 향상화훼산업은 오랜 내수 침체와 값싼 수입·대체재 확산으로 활력을 잃어왔다. 특히 경조 화환 시장은 플라스틱과 재사용 꽃이 주류를 이루며 환경 부담과 농가 소득 단절을 심화시켰다. 농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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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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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9일 경산시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산시 자율방범대연합대를 지원하고자, 중형 승합차를 구매하여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으로 인계하였다.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26대 5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범죄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야간순찰 및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실행 계획인 「K보듬 6000」과 연계하여 K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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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안동 전통주 박람회' 개최
김재욱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월영교 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