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이 국감장에 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각각 삼성생명의 회계처리와 삼성생명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홍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상 의원실은 홍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차 의원은 홍 사장에게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계약자 지분 조정 항목으로 처리하면서 불거진 회계 논란과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고도 지분법 회계를 적용하지 않는
22시간전
생계형 체납자의 납부의무를 소멸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의원은 생계형 체납자의 실태조사를 통해 징수가 어려운 체납자의 납부의무를 소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2025년 1월 1일 이전에 발생한 체납액으로서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가산세를 포함해 정리보류로 관리되고 있는 체납액이 5천만원 이하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실태조사일 이전 모든 사업을 폐업하고, 폐업전 성실신고확인 수입금액 요건에 미달해야 한다.
2025 국정감사 관세청·국가데이터처 국감에서 입국장 면세점의 독점 운영 구조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문제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은 “공항별 단일 사업자 독점으로 가격·품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입국장 면세점은 출국장 대비 가격이 평균 10% 높고 판매 브랜드 수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용객 구성도 내국인 비중이 94%로 외국인 이용률이 극히 낮다. 도입 취지였던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효과가 미흡하
2025년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본청 및 수도권 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등을 끝까지 추적·대응해 조세정의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공정한 세정' 실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국세청 내부에서는 국세청의 이런 기조와 분위기가 다른 상황이 나오고 있다.2024년 6월에 제보된 1000억원대 역외탈세 제보가 2025년 10월현재 16개월째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없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내용을 제보한 제보자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 국제기구 IMF 통계를 인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수치는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식 통계와 불일치 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 현장에서 “통화정책의 신뢰는 통계의 정확성에서 출발한다”며 “IMF 통계를 인용했다면서도 실제 수치가 다르다면, 이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통계 검증체계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임이자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24년 12월 기준 ▲유로지역 본원통화를 1조6254억4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쌤157·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의 부실신고와 납세자 피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며,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의 관리·감독 강화와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지난 16일 실시된 국세청 국감에서 조승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무플랫폼 ‘쌤157’의 전산장애 및 신고오류로 약 2만9천 명의 납세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며, “기술적 문제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는 현실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국세청이 민간 플랫폼 관리권이 없다는 이유로 납세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0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 제시한 통화 관련 수치가 국제기구 통계와 현격히 불일치한다”며, “통계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임 위원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는 정확한 통계로부터 시작된다”며 “국가 중앙은행이 국제기구인 IMF 통계를 인용했다고 하면서도 실제 수치가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식 수치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단순한 착오로 볼
한국은행이 10년째 금 매입을 하지 않고 있어 외환 보유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시대 변화에 맞게 금 보유 확대를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외환 보유 포트폴리오를 새로 짤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20일 한국은행의 금 보유 현황을 점검한 결과 2013년 이후 10년 넘게 추가 금 매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외환 보유 다변화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5일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각 지방세관에 상근 관세사를 배치하는 '국선 관세사 제도'가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위한 ‘국선관세사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기존 공익관세사 제도는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전문성 부족과 인력 감소로 중소기업의 관세 애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공익관세사 수는 2020년 80명에서 올해 41명으로 약 49% 급감했고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테스트 사업 ‘프로젝트 한강’이 이용자 관심은 끌었지만 실제 결제로 이어진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은 한국은행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개설 수가 8만 1천 건으로 모집 상한의 81%에 달했지만, 전환된 예금토큰 총액 16억 4천만 원 중 결제에 사용된 금액은 6억 9천만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체 전환액의 약 57.9%가 테스트 기간 중 사용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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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 선정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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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6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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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폭력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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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17일부터 22일간 일정으로 '제345회 정례회' 개회
춘천시의회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45회 춘천시의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이어서 이희자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교통. 건강 분야 지원에 관한 제언’, 김지숙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정책 이대로 좋은지에 대한 발언’권주상 의원이 ‘춘천 농산물 폭염, 한파 예방 대책 강구’ 신성열 의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학가, 석사동.효자2동이 여는 춘천의 미래’ 정재예 의원이 ‘AI로 만드는 시민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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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제23회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에 열린다.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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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제도 간담회’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 서울 중구 포룸더모스트에서 철도시설 관리기관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TS는 국토부, 철도시설 관리기관, 안전진단 전문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 현황과 주요 미흡 사항, 분야별 취약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는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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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 날씨,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 중심 비, 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금요일인 10월 24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낀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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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초역세권 주거단지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24일(금) 오픈
대우건설은 24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로 구성돼 있다.분양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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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첫 반도체 초순수 운영사업 진출
수자원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반도체 초순수 운영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공급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본격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와 공공부문의 노력을 입증한 성과로 풀이된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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