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을 모방하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15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중국 정부는 2024년 11월 '창정 9호'의 설계를 기존 3단 고체 추진 로켓에서 스페이스X 스타쉽과 유사한 전면 재사용형 로켓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기에 중국 민간 우주 스타트업은 코스모립은 완전 재사용 가능한 '리프' 로켓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스페이스X 고유의 젓가락 로봇팔을 이용한 공중 포획 방식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 AI가 미국 정부 보고서에서 중국 AI 산업의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됐다. 미국 상무부 산하 AI 표준 및 혁신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이 이제 딥시크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AISI는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미국 AI 기업들과 협력해 AI 안전 및 보안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김진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6명을 초청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내년 2월 중순 전에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22일 크립토폴리탄이 로이터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초기 공급은 엔비디아의 기존 재고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출하량은 총 5000개에서 1만개의 칩 모듈, H200칩으로는 약 4만개에서 8만개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그러나 중국 정부의 승인 여부가 변수다.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 승인을 내리지 않았으며, 최종 일정은 베이징의 결정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중국 주요 대학 두 곳과 연달아 협정을 체결하며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영근 GLOCAL부총장을 비롯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표단은 최근 중국 출장길에 올라 산동이공대학과 호북문리대학을 성공적으로 방문하고 핵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산동이공대학과 4년제 학위 과정 연계 프로그램인 ‘1+3 국제유학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정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또한, 호북문리대학과는 학생 및 학술
춘천시가 16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우시시 관계자들과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춘천시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서 중국 우시시 과학기술국을 비롯해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과학공업국, 바이오의약산업발전촉진센터, 생명과학산업발전유한회사 등 우시시 산하기관 및 바이오 관련 기업 관계자 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방한 중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주요 행사에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춘천시는 내년에 개최할
위메이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을 내년 1월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지적재산권 계승작이다. 중국에서는 '미르M: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원작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PC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고, 2005년 동시접속자 80만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중국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했다.위메이드는 미르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 칩인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화웨이·무어스레드 등 현지 업체의 성장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H200이 중국 내 AI 칩 시장을 직접 위협하기보다는 컴퓨팅 파워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매체에 따르면 H200은 엔비디아 호퍼 시리즈의 최신 칩으로, 중국 내 AI 칩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엔비디아의 기존 H20보다 향상된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 채널 1과 채널 13은 12일 저녁 뉴스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CCTV 종합 채널인 채널 1과
중국 인공지능 웨어러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일 경제매체 CNBC는 중국이 제조 강국의 이점을 활용해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메타가 2023년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중국 기업들도 빠르게 대응했다. 인모, 로키드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판매 중이며, 샤오미와 알리바바는 중국 내에서 AI 기반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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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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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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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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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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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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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망이 일부 개선됐지만, 고환율과 고비용 부담이 겹치며 새해 첫 분기 기업 체감경기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제조업 BSI는 77로 집계됐다.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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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청문회 앞두고 첫 공식 사과… “늦은 판단, 잘못이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말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유출은 전적으로 쿠팡의 책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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