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2~23일, 산불 확산 전 현장 지키며 대피소 문 열어 놔- 24일 철저한 사전 대비·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 효과 발휘안동교육지원청과 교직원들은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과 인근지역으로 전개됐던 대형 화마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학교를 지켰다.대경일보는 이들의 혁혁한 공로를 살펴보고, 향후 재난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서 재난 극복의 귀감이 되도록 특집기사 3편을 게재하기로 했다.◇ 선승구전의 마음으로 현장 움직여3월 22일, 초봄의 건조한 바람이 안동 전역을 뒤덮고 있었고, 의성군과 인접한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에는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