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도 회복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수단입니다. 11월 말까지 꼭 써주세요."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안내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 등도 현장에 동참했다.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신청 절차와 발급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들로부터 불편사항, 제도 개선 의견에 귀기울였다.김 지사는 신청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민원인 옆에서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은 최근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현장을 방문해 디지털 복지기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경로당 노인들과 소통하며 이용 현황 및 개선 의견을 들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인천시 노인정책과와 스마트시티 담당자, 설치업체 관계자 등도 같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한민수 의원은 스마트 TV를 통한 양방향 화상 시스템, 건강 측정 기기, 워킹머신, 체험형 콘텐츠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의 활용 실태를 직접 살펴봤
국민의 77.3%가 개인정보 위반에 대해 조사·처분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을 활용해 실시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 관련 국민 인식조사’의 결과로, 73.9%는 효과적 법 개정으로 조사·처분 체계를 합리화한 것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 도입, AI 관련 신기술·신사업 지원,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등도 긍정적인 답이 나왔다.향후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울산시의회의 제25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에서 ‘울산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업무협약 체결 보고 등을 이어갔다.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된 가운데 문복환위 홍유준 위원장은 최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며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울주군과 협의해 접근성 개선 등을 당부했다. 김종훈 위원은 석남사 명상센터 등도 치유와 관광의 목적으로 잘 발굴해서 프로그램 제작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요
관세청은 17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는 전체 적발 건수의 약 23%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대형 마약밀수도 지속 적발됐다. 이에 마약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번 집중단속이 마련됐다.또한,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해외 감기약·진통제뿐만 아니라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등도 반입되고 있으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를 파악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돌입하면서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으며 출국금지 조치는 한 차례 연장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지난 5일 전 목사와 함께 경찰의 압수수색 명단에 포함된 보수 유튜버 신혜식·손상대 씨,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회장 등도 압수수색에 앞서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지정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계열회사 39곳을 고의로 누락해 대기업 규제를 회피한 사실이 드러났다.공정위는 이를 중대한 법 위반으로 보고 신동원 농심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6일 공정위에 따르면 농심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회사 10곳과 임원 관련 회사 29곳 등 총 39개사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신 회장의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참여한 ‘전일열마’ 등도 포함돼 있
청년,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 주택 286채가 울산에 들어선다. 6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특화 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1786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계층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 사무실 등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어서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형은 고령자 복지 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청년 특화 주택, 지역 제안형 주택 등 총 네가지다. 이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한 지역 제안형 주택은 지자체가 입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의 하나로 1층 로비에 1~2층 연결 계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단 설치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과 보호자가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주요 진료 구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축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특히 고령 환자와 보행이 불편한 환자의 실제 동선과 이용 패턴을 반영해 계단의 위치와 구조를 설계했다.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마감재 등도 적용해 보행 안전을 도모했다.이주송 병원장은 “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한미 관세 협상이 31일 전격 타결되면서 그간 핵심 쟁점으로 거론됐던 구글과 애플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안보와 산업 보호를 우선시하며 디지털 통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원칙적 입장을 유지한 결과로 분석된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나 방위비 문제, 무기 수입 협상 등은 별개의 이슈로 이번 협상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플랫폼법이나 AI 칩·GPU 구매 요구 등도 협상 대상에서 배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제주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임명
제주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됐다.이 신임 청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식물병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지냈다.국립농업과학원장 재임 시절 농현장에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 영농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부지방산림청, 산림분야 규제혁신... 모니터링단 토론회 진행
5시간전
동부지방산림청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산림분야 규제개선 제도의 현장 안착 지원과 이행 성과 확산을 위한 ‘산림분야 규제혁신 지역 현장 모니터링단’ 토론회를 지난 14일 진행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태백지역의 산림경영인협회와 임업후계자협회 삼척시협의회, 태백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산림청에서 추진했던 규제개선에 대한 현장 체감 성과 등을 살폈다.토론에 참여한 임업인들은 산림분야 규제개선 제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인구소멸 위기에 소외되는 산촌 지역에 임업인들이 경제적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도정 3년, 빚 8882억원 늘어... 총 채무액 절반 차지
5시간전
오영훈 도정이 들어선 이후 3년간 채무가 8882억원 늘었다. 도의회는 채무 비율 때문에 더 이상 빚을 낼 수 조차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12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4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강하영 의원은 "제주의 총 채무 잔액은 1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 즉시 중지하라"
5시간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민 혼란만 가중시키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여론조사를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13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지원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하지만 주민투표 등 구체적 실행 시기와 시점은 정하지 않아 행정체제개편 시점은 장기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5시간전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