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청원구청 상황실에 설치된 관제센터는 시가 2023년부터 총사업비 131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축한 시설이다.이곳은 화재·누출 감지 시스템, 지능형 CCTV, 유해 물질 모니터링 등 각종 데이터를 연계해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스마트 감시체계를 종합적으로 운영한다.시는 산업단지 내 재난·재해 위험 사전 감지와 화학물질 사고 등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져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시 관계자는 “기업
마포구는 구민과 관광객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33곳에 137대의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CCTV 영상은 강력범죄, 교통사고, 도난사건은 물론 쓰레기 무단 투기, 어린이 안전사고 등 다양한 일상적 위험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영상 제공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에 마포구는 신규 추가된 137대를 포함해 총
충북도내 우후죽순 생겨나는 무인점포의 소액 도난 사건이 경찰의 수사력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게다가 청소년 이용층이 많은 무인점포에서 절도 손님의 얼굴이 담긴 CCTV 캡처물을 그대로 게시하면서 사회적 부작용까지 발생, 무인점포 방범시스템에 대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충북도내 무인점포는 지난해 기준 148개소.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이후 3년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이들 무인점포의 도난사건은 764건이다.2023년 210건, 2024년 296건, 올해 11월까지 258건으로 해마다 증가
김포시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민원콜센터 상담사 15명을 대상으로 도시안전정보센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상담사들이 시민 문의가 많은 교통·방범·재난안전 등 도시안전 관련 민원업무의 실제 처리 절차와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현장 기반의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안전정보센터는 ▲CCTV 통합관제 ▲교통정보 운영 ▲재난·재해 모니터링 ▲생활안전 대응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각 부서 담당자로부터 주요 정책 방향, 실시간 관제
합천소방서와 합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빈번해지는 기후변화, 산불,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감시 CCTV 영상를 합천소방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공유되는 영상은 ▲하천·교량 등 재난지해 감시 42대 ▲산불감시 15대 ▲침수위험지역 24대 등이며, 이를 통해 현장대원의 출동 판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은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침체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쌓아왔다. 남한강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며 지역 변화의 방향 또한 명확해졌다.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 지하 1층 UPS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공기관 전력안전체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지난 9월 행정시스템 마비를 초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와 유사성을 보이면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4일 본보 취재 결과 지난 1일 오전 2시9분쯤 청원구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무정전전원장치는 올해 초 교체한 신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은 지난 6월 기존 UPS 1·2호기를 새 장치로 교체한 뒤 운영해 왔다. 구청은 매달 1회씩 UPS 대상 정기점검에 나섰으며 지난달
속보=충북 청주에서 전 연인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과 여성의 차량을 유기한 50대 남성 김씨가 범행 45일만에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 실종 신고 접수 이후 경찰이 주변 관계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력 용의자로 A씨가 지목됐지만 정작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실종된 지 3주가 지나서였다. 경찰은 실종 약 한 달만에 전담수사팀을 꾸리면서 늑장 대응 논란과 함께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실종 40일만에 김씨 거래처인 진천의 한 업체에서 A씨의 SUV가 발견되면서부터 수사가 급진전, 용
칠곡경찰서는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진단은 범죄예방진단 경찰관이 중심이 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왜관역, 왜관시장, 지역 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CTV 사각지대, 비상벨 정상작동 유무, 동선 구조 등 범죄 취약 요소를 중점 점검했다.현장 점검 과정에서 CPO는 시설 관계자와 함께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쇼사기에 대한 예방 방법도 안내했다.이번 활동은 칠곡경찰
제주시는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도 공동주택의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부대·복리시설의 개·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53% 증가한 총 5억890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 분야는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CCTV 설치·보수 △옥상방수 및 외벽 보수 △15년 경과 승강기 교체 △주차장 정비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소요 사업비의 50~80% 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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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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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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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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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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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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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평가·공모 잇단 성과… 행정 완성도 입증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주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도 단위 평가에서 총 80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고,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64건이 선정되며 중·장기 시정과제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수상에 그치지 않고, 행정·복지·관광·농정·안전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의 내실과 현장 실행력이 동시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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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산·전력반도체 새 성장동력 확보한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국방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국방과학기술 신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정규열 포스텍 융합대학원장,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 김창수 포스텍 국방과학기술전공 특임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시 국방과학기술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방위산업용 철강 소재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범용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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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내년 1월 5일 ‘2026년 신년인사회’
포항상공회의소는 2026년 신년인사회를 1월 5일 오전 10시 효자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포항상의 신년인사회는 정계, 경제계, 교육계, 노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97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최 측인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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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체감경기 7분기 만에 ‘바닥 통과’… 회복은 아직
하락세를 이어오던 대구지역 제조업 경기 전망이 7분기 만에 소폭 회복세를 기록, 체감 경기가 바닥을 통과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아 ‘회복’보다는 ‘하락 둔화’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 160개 사 및 건설업 50개 사 등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제조업 BSI는 66으로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올라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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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김범석 첫 사과 맹비난...“변명문이자 셀프면죄부 자기 복제”
쿠팡 주식회사 창업주인 김범석 Coupang, 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범석 의장은 28일 사과문을 발표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