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8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초청 여야 지도부 오찬에서 민주당 정청래.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형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협의체는 장동혁 대표가 제안했고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 화답·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단 퇴진을 선택했다. 7일 국회에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게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같은 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을 바로 세우려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혼란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조국 원장과 지지자들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규원 사무부총장 역시 유튜브 방송 중 2차
집권 여당에 이어 제1야당 대표까지 초강경파가 차지하며 정치 실종의 장기화가 우려된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고 “악수는 사람과 해야 한다”며 대화는커녕 눈길조차 주지않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 조속한 처단‘을 외치며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담 제안에도 1대 1 단독 회동을 요구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두 정당의 대표 당선 과정을 보면 유사점이 적지않다. 유력 후보들마다 일반 유권자보다 초강성 당원들에 구애하는 전략을
대통령실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강경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을 전격 수용하며 여야 대화의 장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장 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1대 1로 만나는 영수회담을 조건부로 이 대통령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독대하는 영수회담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이어서 향후 여야 대화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장 대표는 지난 29일 인천 중구에서 개최한 국민의힘 연찬회 종료 직후 취재진에 “여야 지도부
더불어민주당이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열고, 개혁과 민생을 축으로 한 입법 드라이브 방침을 재확인했다.새 지도부 체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 종식”을 정기국회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이라 직격했다.정청래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손엔 개혁의 깃발을, 또 한손엔 민생의 깃발을 들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검찰개혁을 넘어 사법·당원주권 개혁까지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사실상 '반탄파'로 구성되게 됐다.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은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최종 득표 결과 '반탄파'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가 '찬탄파' 안철수, 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올랐다.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된 본 경선에서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결선 투표를 한 번 더 거쳐야 하는데, 누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유족 지원을 약속했다.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김정재 정책위의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청도군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 빈소를 참배했다. 송 원내대표는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피해 보상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송 위원장은 조문 직후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특히 코레일의 미온적 대응에 대해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오스코에서 열린다.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힌 임기 2년의 새 당대표는 대선에 패한 당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된다.현재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각 반탄·찬탄 지지층을 공유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어떤 후보도 50%의 득표율을 넘기지 못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0일 만찬 회동을 갖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추석 전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법안 통과 이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추진하게 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했다.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측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자리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만찬 후 서면 브리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저녁 만찬을 갖고 검찰개혁 방향을 논의했다.20일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관계자들은 검찰개혁 핵심 과제인 ‘수사·기소 분리’를 추석 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만찬에선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조승래 사무총장,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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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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