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조직 개편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했다.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회 의안과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제출된 개정안에는 검찰청 폐지,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 분리 등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설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여성가족부 확대 개편 등 내용이 담겼다. 이같이 개편되면 정부 조직은 현재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국회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가결하며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신설 등 정부조직의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다.국회는 26일 제429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4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통과된 이번 개정안은 정부 부처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개정안에 따라 검찰청은 내년 9월 폐지된다. 대신 법무부 소속의 기소전담기관인 공소청과 행정안전부 소속의 중대범죄수사청이 각각 신설된다. 이는 지난 수년 간의 수사권 조정 및 검찰권
25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포함한 법안 상정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따라 본회의에서는 합의되지 않은 쟁점 법안들이 상정될 예정이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법안 상정 순서를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김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정부조직법 등 4개 법안을 우선 상정해달라고 의장께 요청드렸다”며 “더는 협상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획재정부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행안위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등의 찬성으로 처리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의결 직전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개정안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것으로,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해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찰청 해체와 관련한 조직
검찰청 폐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분리,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친 해당 법안들은 10월 1일 공포 즉시 효력을 갖는다. 다만 검찰 조직 개편 등 일부 조항에는 유예 기간이 주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증감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기소 기능을 각각 중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대한민국 대변혁의 서막...검찰청 폐지, 78년 역사를 뒤로하다- 창업일보 기획 특집 심층 분석 보고서 - I. 프롤로그: 역사의 변곡점에 선 대한민국 정부2025년 9월 26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는 격렬한 무제한토론을 거쳐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종 가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행정부처의 명칭이나 소속을 변경하는 행위를 넘어, 국가의 미래 전략과 당면한 사회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부 조직 재설계의 신호탄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
25일 국회 본회의에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토론 종결 동의를 제출하며 표결 채비에 나섰고, 쟁점 법안 4건을 두고 여야의 대치는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상정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송언석 의원 등 107인의 요청에 따라 국회법에 따라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겠다”며 필리버스터 개시를 선언했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다.개편안은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 △기획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과 대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국민의힘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검찰청 폐지, 금융권 개편 등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무제한토론에 나선
여야 원내지도부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25일 본회의 상정 법안을 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약 30~50분간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 자리에 동석한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추가 회동 일정을 잡지 못한 채 협상을 마무리했다. 양측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처리 순서와 본회의 안건 구성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국민의힘은 추석을 앞두고 비쟁점 민생 법안부터 처리해야
26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 개편 방향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표결한다.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개편안이 본격적으로 가결 절차에 들어간다.개정안 핵심은 검찰청을 없애고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수사청에, 기소 기능은 공소청에 각각 분리하는 것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가위 강추게임] 넷마블 '모두의 마블'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터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 디지털포스트(PC사랑) 표지모델 배우 정해라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Generic placeholder image
“랜섬웨어 에이전트, 자동화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적십자봉사원 3명,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97~99호 참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9월 30일 2025년도 기빙클럽 97~99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빙클럽 97호 박영희 밀양시협의회 부회장, 98호 박명숙 밀양 하남읍봉사회 회장, 99호 이윤선 밀양 상남면봉사회 전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안지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하나로마트, 절반 이상이 영업적자…해마다 증가 추세
농협 하나로마트 절반 이상이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계열사 매장별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그룹 시가총액, 방산 덕에 1년새 3배 늘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중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화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포스코는 시가총액이 3분의 1 정도 줄었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다.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을 1년 전과 비교한 결과 한화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이 기간 40조7750억 원에서 125조7970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개별 종목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14조170억 원에서 56조5650억 원으로 3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교육지원청, 명절 이웃돕기 나눔
하동교육지원청이 명절 추석을 맞아 1일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이웃돕기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이춘호 교육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섬진강 사랑의집’에 작은 온기를 더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하동교육을 실천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서 K-브랜드 상표 3만건 ‘도용’…중소기업 피해 집중
해외에서 국내 기업의 상표 무단 선점 사례가 3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의 상당수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