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소멸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52년 시도별 장래 인구 전망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는 계속 감소해 30년 뒤인 2052년에는 83만명선에 머물 것으로 추계됐다. 광역시 울산의 인구 100만명 붕괴 시점도 통계청이 당초 예측치보다 8년이나 더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통계청 자료를 보며 울산은 향후 30년 동안 유소년 인구와 학령인구,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17개 시도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은 2022년부터 출생아 수
인천 서구 검단지역 주민들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가 제시한 노선안이 반영될 것을 촉구했다.검단시민연합 등 검단지역 5개 주민단체는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단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 등으로 오랜 기간 환경피해를 받았다. 그동안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검단 원도심에 5호선 역사를 설치하는 인천시안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대광위 조정안은 지난해 4월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의 아파트 지하를 관통하게 된다”라며 “이는 조정안이 얼마나
2023년 4월 말 현재 4만1394명에서 올해 4월 4만391명. 1년새 1003명이 줄었다. 남해군 인구 실태이다. 이 같은 추세로 갈 경우 올해 연말이면 남해군 인구는 4만명 붕괴가 확실시 된다.올해 4월 말 기준 경남 18개 시·군 인구를 보면 의령군이 2만5354명, 산청군 3만3598명, 함양군 3만6601명에 이어 뒤에서 4번째로 인구가 적다.남해군의 가파른 인구 감소는 전입·전출 통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전입은 2974명, 전출은 3100명이다.전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전출도 만만찮아 결국 전출이 전입
대구 달성군은 최근 갑작스런 집중호우 발생으로 경남지역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여름 장마철 및 우수기 대비 배수시설 미정비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농복합지역인 달성군의 경우 산지와 농지, 주거지역이 산재해 있어, 집중호우 시 도로 절개지와 배수시설의 미정비가 지역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사업장의 경우, 집중호우 시 사면 불안정으로 인한 산사태 및 사면 붕괴 발생과 배수 불량으로 인한 주변
강화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5개월간 우기 대비 급경사지 3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매년 6월~9월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급경사지에 다량의 우수가 유입돼 지반시설이 약해지면서 사면, 옹벽, 석축 등에서 붕괴 및 낙석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다.이에 군은 관내 급경사지 33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서며, 피해 예방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확인
남원시가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발주한 건설현장 36곳으로 우기 대비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옹벽, 석축 및 급경사지사면 등의 붕괴 가능성 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공사 점검 등을 갖는다.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수보강 등 시정 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은 응급조치 후 후속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전국의 1,000만 가구 이상이 준공 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신규 분양에 대한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규 공급이 부족하고 양호한 입지에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의 경우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노후·불량건축물은 '건축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되어 붕괴, 그 밖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그 기준은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도조례로 정하고 있고 공동주택인지 여부, 구조에 따라 차
서귀포시는 체계적인 개발행위 허가 사업장 관리를 위해 사업 기간 만료가 도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절차 이행을 안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기간 만료가 도래된 사업장 4개소에 대해 안내를 실시했으며 사업장 기간 만료 전에 준공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 준공 검사 신청 또는 개발행위 허가 변경 등 절차 이행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사업장 침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와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 허가 단계에서부터 점검하
김해시에서 10월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전 등 양대 체전 주경기장의 얼굴인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공사 동쪽 옹벽 일부가 붕괴돼 종합운동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진단이 더없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일인 토요일 붕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해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공사 건립 현장 상황은 그동안 도지사, 김해시장,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건립 현장 준비 상황 점검을 지난 4월 4일 전후로 수차례 해왔던 현장 점검 실시로 시민들로 봐서는 충격적인 사안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3일 시가 밝힌 구산동에 신축 중인 김해종합운동장 동쪽
강화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오는 7일까지 급경사지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기존에 관리되고 있는 급경사지 15개소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 22개소로, ▲수방 자재 확보 여부 ▲토사 유실․붕괴 등의 보호조치 여부 ▲침사지․배수로 확보 여부 ▲굴착법면 보호 여부 ▲비계 등 가시설물 설치 불량 ▲현장 내 비상 대기반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검 결과, 물건 적치 및 배수로 정비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시설물의 간단한 보수·보강 및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소규모병설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31일부터 해당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공동체 모임을 운영한다.공동교육과정은 3학급 이하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15개원의 중심유치원과 21개의 협력유치원으로 구성해 체험학습, 교육활동 행사, 방과후 특성화 활동 등 교육활동과 학사일정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풍력산업협회] 성진기 부회장 취임 맞아 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맞아 회원사와 함께 지역 상생 활동을 펼쳤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성진기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을 기념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지난달 23일 성진기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맞아 협회 회원사들이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전달하며 이뤄졌다.이에 회장사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김&장 법률사무소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Deep Wind Offshore ▲문무바람 ▲벤라인에이전시즈코리아 ▲비전플러스 ▲SKY BO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 대덕벤처파트너스서 투자 유치
제주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은 기술사업화 기업 투자 전문 VC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제클린은 섬유 제품 친환경 케어, 재생, 공급, 인증 서비스를 통해 패션 산업이 배출하는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해에는 중기부 팁스 선정을 통해 ICT기반 재생 섬유 이력 추적, 인증, 보상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제클린은 이번 투자와 함께 베딩 및 패션 제품 전 생애 주기 이력 관리,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핑거, IBK투자증권·두물머리와 '생성형 AI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
종합 핀테크 솔루션 전문기업 핑거는 IBK투자증권, 금융 AI 전문기업 두물머리와 '생성형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IBK투자증권 투자정보 서비스 혁신이 목표다. 핑거와 두물머리는 생성형 AI 기술을 IBK투자증권 서비스에 도입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핑거와 두물머리는 이번 계약으로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핑거 안인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금융 서비스상에서 최신 생성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식품부, 김치 수출기업들과 수출 확대방안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인사동에 소재한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김치 수출기업 6개사,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함께 김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케이푸드 수출이 성장세를 달리는 가운데, 전통식품인 김치 수출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4주차까지 누적된 김치 수출액은 673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해외에서도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한류의 인기에 따라 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강릉 바우길 다 함께 걷기 축제 성황리에 열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바우길이 주관하는 강릉바우길, 해파랑길 구간 다함께 걷기 축제가 지난 6월 1일 오전 9시 30분,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이 참가하여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코스, 걷기 애호가를 위한 장거리 코스로 개인 맞춤형 4개 구간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해파랑길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시 관계자는 “호수와 바다, 명품 숲길이 공존 천혜의 자원을 지닌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