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택시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이동민원실입니다.”낮에는 의장, 밤에는 택시기사.20여년째 운전대를 놓지 않는 서대식 대구 군위군의회 의장은 택시를 ‘이동민원실’이라 부른다. 군민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의정에 담겠다는 그의 약속은 현장에서 계속되고 있다.5일 만난 서대식(5
우리는 흔히 '전통'과 '디지털'을 평행선 위에 놓는다. 수십 년간 솥을 지켜온 무쇠 가마솥의 깊은 맛은 아날로그의 영역이고, 알고리즘과 숏폼, 빅데이터 분석은 디지털의 영역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오래된 노포에 방문할 때면 시계추를 거꾸로 돌린 듯한 향수를 기대한다. 메뉴판은 손때가 묻어 있어야 하고, 주문은 육성으로 해야 맛이
예능 프로그램 ‘콩콩팜팜’이 낙농 현장을 친근하게 조명하며 산업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그램은 제주 건준목장을 배경으로 방목 사육과 동물복지, 목장의 일상 등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소비자들에게 낙농의 새로운 모습을 전달했다. 우유 생산 현장을 예능 콘텐츠로 풀어내면서 깨끗한 목장 환경과 낙농
국가 간 관계는 정치·외교 환경에 따라 변화하지만, 미래 세대의 교류는 꾸준히 이어진다. 동두천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개최한 '제12회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공연을 넘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동두천시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
미디어아트와 바다, 미식과 체류형 여행이 만난 통영, 무한한 가능성 확인 통영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진 뒤 시작된다. 낮에는 활기찬 항구도시의 풍경을 보여주던 강구안은 밤이 되면 빛과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잔잔한 바다 위로 번지는 조명과 미디어아트, 골목마다 이어지는 문화공간과 미식은 통영의 밤을 더욱 특별
오른팔 꺾어 턱에 괼 줄 어찌 알았을까잠을 청하면서꽃 열리듯 번지는 저, 저 볼우물이 생 나오기 전, 그무슨 살내음이 떠올라 저리 웃을꼬반쯤 뜬 눈 너머엔 말간 창잠이 앞으로 쏠린다입술을 오므리며 몸 옹알이한다젖을 물고 트림한다뽀송한 기저귀가 웃는다한나절 일 끝낸 듯앙금앙금 존다엄마무릎에 기댄저 하얀 반가사유쉿,엄마 품 속에서 만난 작은 반가사유무더운 여름이면 문득 반가사유상을 떠올리게 된다. 눈을 살며시 내리깔고 오른손으로 턱을 괸 채 깊은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은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고요하게 만든다. 왼손으로는 오른쪽 다섯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실시한 ‘2026학년도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국외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해외의 우수한 과학·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적 안목과 창의적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함안영재교육원 초·중등 수학·과학 및 초등발명반 학생 74명과 인솔단 7명 등 총 81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도쿄대학교 캠퍼스를 탐방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 입추다. 아무리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대도 새벽녘 바람 끝에 전해오는 가을을 어찌 속일쏘냐. 옥상에 올라 별을 가만히 헤아리며 그제 만난 이승하 시인을 떠올렸다. 그는 지하실에서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별만 30편 노래한 시집을 얘기했다. “수명 다한 별 하나가 밤하늘에서 사라지면 / 뒤이어 /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것이 하늘의 이치일 테니 / 내 죽으면 마땅히 / 다른 시인이 태어나 별을 노래하리” 고질적인 불면증
1주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1900년대 제물포 일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다시 만난 제물포: 프랑스에서 돌아온 110년 전의 기록’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 속 아카이브 영상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수장고 속에 잠들어 있던 ‘네거티브 필름’을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발굴하고 복원한 것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영상 가운데 인천 개항장의 풍경을 선명하게 담은 가장 오래된 영상 자료다.전시는 10월 4일까지다.
화순군은 지난 28일 관내 13개 읍·면 공중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임지락 군수가 읍·면 공중화장실 청소근로자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로,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다 쾌적한 공중화장실 관리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화순군은 관내 160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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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무패 행진 끝났다
경남FC가 끝내 대구FC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경남FC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FC를 상대로 0-1로 패했다.이날 경남은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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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SNS 저물까… 배민도시락, 아이들의 ‘한 끼’ 심금 울렸다
자극적인 SNS 대신 따듯한 사회공헌 메시지가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도시락’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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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365시장, ‘선비풍류 夜시장’ 8월 7일 전격 개장!
영주365시장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영주시는 8월 7일부터 10월까지 영주365시장 포차거리 일원에서 '선비풍류 夜시장'을 운영하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야시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개의 먹거리 매대에서는 영주한우 육전과 문어숙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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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경쟁력, GPU 확보 넘어 ‘운영 효율’이 좌우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그룹은 AI 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GPU 확보에서 추론 성능과 운영 효율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오케스트로가 최근 개최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상담과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GPU 자원 배분과 응답 지연 개선, 복잡한 추론 환경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면서 기존 자원을 활용해 추론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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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만으로는 부족했다"…SK하이닉스가 공개한 AI 메모리의 '새 해법'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스토리지 전문 행사인 'FM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계층형 메모리 아키텍처 비전을 공개하며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FMS 2026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와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행사 첫날 열린 기조연설에서는 김천성 솔루션개발 부문장과 강욱성 차세대상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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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공학기술교육 역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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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2026년 공학기술교육인증 평가’에서 기계공학기술 학위과정이 예비인증을 획득하고, 전기공학기술과 화학공학기술 학위과정이 인증연장 판정을 받아 총 3개 학위과정이 인증을 유지·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ETAC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요구하는 국제적 수준의 공학·기술 교육 기준에 도달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학교육인증, 컴퓨터·정보학교육인증과 더불어 공학 분야 인증제의 한 갈래를 이룬다. ETAC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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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 바다의 가치를 다시 묻다]붉은 기와와 푸른 바다…해안선 따라 흐르는 ‘관광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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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해의 핵심도시인 칭다오는 최근 ‘보는 바다’에서 ‘체험하는 바다’로 관광형태를 옮기고 있다. 과거 무역과 산업 중심이었던 해안가에 광장과 공원, 산책로, 요트시설, 야간경관 등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해양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산·바다·도시 어우러진 해양관광도시칭다오는 중국 연해의 핵심 도시이자 국제 종합교통 허브로 불린다. 육지 면적은 총 1만1000㎢, 해역 면적은 1만2000㎢로 총 7개 구와 3개 시를 관할하며 10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특히 칭다오는 산과 바다,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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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원가 급등…17보다 38% 더 비싸질 것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18 프로 256GB 모델의 부품 원가가 전 세대보다 약 38%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6년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의 원가 부담이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커질 것으로 봤다.배경에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생산 재편이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소비자 기기용 메모리보다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에 생산 역량을 더 배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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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교육청 과학영재학교 설립 논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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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2일 울산교육청이 울산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논의 자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교육청이 실제 이를 추진할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과학고 추가 설립까지 검토하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김 의원은 과기부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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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檢보완수사권 폐지 반발...이번주 중 헌법소원 청구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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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검찰의 직접·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한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채비에 착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키로 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중에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할 것이다. 심판 청구 주체는 당과 개인을 병행하는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법소원 청구 근거로는 적법절차 원칙, 신체의 자유, 검사 영장청구권,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피해자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