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 시도지사가 ‘수도권 일극 체제’ 속에서 갈수록 위축되는 동남권 경제의 활성화 대책을 밝히고, 공동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KBS울산방송국에서 열릴 ‘특집 토론회, 부산·울산·경남 혁신경제를 묻다’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번 합동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KBS창원, 올해 1월 KBS부산에 이어 KBS울산에서 마지막 순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업 경쟁력 약화와 청년 유출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동남권 경제 실태를 짚어보고 신성장 동력이 될 미래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을 흔히 들어봤을 것이다. 아마도 동네 식당, 카페 같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가게들의 매출이 곧 지역 내 소비와 고용으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이처럼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서귀포시에서도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경제의 든든한
일본 주요 언론들은 '여자 아베'라고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현실 노선'을 택했다는 평가를 냈다.아사히신문은 31일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총리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라는 실리를 우선하며 현실주의 노선을 선택했다"며 고 보도했다.양국이 안보와 경제의 실리를 앞세워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의도는 뜻이 같다는 분석이다.아사히는 "한일 관계는 '안전운전'으로 출발했지만, 한국 내에서는 '역사 문제에서 한국만 양보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1세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무역·투자 활성화의 동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은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쉽지
안양시는 10월 29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주요 관내 유망기업 대표 170여 명이 참석한 ‘제8회 안양시 유망기업 조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세 협상이 맞물려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관내 기업 간 협업 강화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서 특별 강사로 나선 송병건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그림으로 읽는 세계경제”라는 주제로 인류가 거쳐온 경제사를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현재 경제 상
KB증권은 30일 발행한 리포트에서 헥토파이낸셜이 ‘아크’ 퍼블릭 테스트넷에 글로벌 결제·기술·핀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했다.KB증권 김현겸, 임상국 연구원은 “서클은 지난 10월 28일 USDC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를 알리며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의 참여를 발표했다”며 “참여 기업들은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백조 달러 규모의 자산과 결제를 처리하며, 글로벌 경제의 핵심 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대한민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한국 국민들은 경제의 기적을 만든 나라다. 산업화와 기술력을 갖추고 자유롭고 민주적인 도시를 번창시킨 문명국”이라며 “한국과 같은 나라는 정말 없다”고 평가했다.무역과 관련해서는 “한국과의 무역합의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며 “몇몇 국가들은 상호관세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보호무역주의 시대,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과 한일 경제연대, 성장지향형 규제, 해외 인재 유입, 메가샌드박스를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언더스탠딩·압권이 진행한 연합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의장 자격으로 행사 의미와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밝혔다.최 회장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 8개사를‘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 판매 역량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주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제주도는 7~8월 공모 신청 기업 13개사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8개사를 확정했다.신규 선정된 6개 업체는 △첨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 8개사를‘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 판매 역량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주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제주도는 7~8월 공모 신청 기업 13개사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8개사를 확정했다.신규 선정된 6개 업체는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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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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