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093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수치로, iM뱅크의 건전성 관리와 iM증권의 흑자 지속 등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iM뱅크는 우량 자산 중심의 성장 전략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56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순이자마진 하락을 최소화하고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률 안정화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지난해 대규모 P
한국 산업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 무역구조는 대중국 수입의 전반적 증가와 소수 품목의 대미국 수출 확대로 특징되며, 이러한 변화가 다층적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2010년대 이후 우리나라 무역은 대중 무역수지의 적자 전환과 대미 무역수지의 흑자 확대, 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 심화라는 특징을 보인다고 KDI는 설명했다. 이는 공급망 리스크 증가와 거시경제 불안정성 등의 위험을 낳을 수 있어 교역 다변화
LG디스플레이가 근본적인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회사는 24일 2분기 매출 5조33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영업손익 4805억원을 개선하며 사업구조 고도화 효과 덕을 봤다.실적 감소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OLED 중심 사업 전환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가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대해 회사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제품 비수기 영향과 LCD TV 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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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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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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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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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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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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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이야기] 가짜뉴스와 미디어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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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내일도 사랑을 할 딸에게〉
이 책을 읽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자기 자신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네가 최고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애쓰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최우선이야! 사랑하는 내 딸 빈아! 엄마도 잠시 나를 생각하며 엄마만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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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소식] 인천교육청 "직원 사칭 범죄 주의하세요" 등
□ 인천교육청, 직원 사칭 ‘사기 발주’ 주의 당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곳곳에서 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범죄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에서는 교육청 직원을 사칭해 허위로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사기 사건이 총 4건 발생했다. 사칭범은 혈압계와 안전물품 등의 구매를 관련 업체 4곳에 발주했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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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진 기자의 끄적끄적] 강강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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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일본산 아닌 우리 벚나무로" 나무 교체 목소리 확산
창원시 진해구 곳곳에 분포하는 일본산 벚나무를 한국 토종 벚나무인 제주왕벚나무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가로수 교체기에 기존 나무를 제주왕벚나무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왕벚나무 진해부모모임은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