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허용복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그 법 제도적 변화상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지난 2020년 제정된 본 조례는 개별학교 단위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는데, 근거 법령인 「학교폭력예방대책법」이 교육지원청 단위의 심의위원회를 전환됨에 따라 법령과 조례의 불일치로 규범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었다. 또한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문제와 전교조 울산지부 단체협약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2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은 “학교폭력 사안 증가로 학폭위 심의 건수가 늘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공간 제약으로 일부 지역에서 심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울산시교육청의 심의 지연비율이 높았는데, 얼마나 개선됐냐”고 질문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서’에 따르면 학폭위는 접수 후 21일 이내 심의를 열어야 하며,
경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자인학교 대강당에서 자인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및 도박근절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자인학교 유치원, 초·중·고, 300여 명과 함께 학생들 상대로 사례 위주 교육과 퀴즈를 통해 문제를 맞춘 학생에게 선물을 나눠 주며 학생들에게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문제 핼프라인 1336’과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참여형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경산경찰서는 범죄예방교육에 이어 교사 상대로 학교폭력 및 도박등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또한 학생들이 경찰관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법정 위원회로, 학교폭력의 예방, 사안 조사·심의, 가해 학생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 보호 등 실질적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회는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사안의 성격과 학교급에
대구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17일 전 8시 동평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학생·교사 등 20명이 참가하여 ‘언어폭력 및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고운 말과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등교한 학생들을 상대로 사이버 폭력 예방 홍보 메모지와 학용품을 배부하였고 캠페인 후에 전교생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면서 실제 사례 소개와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더 깊이 인식시켰으며 사전에 준비한 메모지에 긍정적인 말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여전히 증가세.’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경험을 응답한 학생 수는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단순히 수치만 보면 증가세가 완화된 듯 보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교실과 학교 주변에서 폭력과 따돌림, 조롱과 고립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숫자로는 표현되지 않는 상처와 눈물이 아이들의 일상 속에 스며있다.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학교폭력은 주먹다짐이나 욕설 같은 직접적인 충돌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범위가 훨씬 넓다. ‘학교폭
충북 음성경찰서가 27일 꽃동네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하고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체험교실에서는 경찰의 역할과 업무 소개, 경찰관이 되는 과정 안내, 순찰차 탑승 및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김항년 서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경찰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
포항중학교는 지난 28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아들아, 아침 먹자!’라는 주제의 학교폭력 예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등굣길에서 진행됐으며, 학부모회 임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든든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학생들에게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학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정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소년 학습 환경과 교육 복지 개선을 통한 교육 기회의 형평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는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시의 대응이 늦고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사후약방문식 행정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구체적 예방 대책과 피해 학생 지원 방
김진수 기자 =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2020년에 개소하여 2021년부터 매년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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