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1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고립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지원 및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과 경찰이 함께 골목골목을 누리며 안부를 확인했다.김도윤 위원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니라 취약계층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복지 이슈”라며,“이웃이 이웃의 안전
충북 충주시에서 폭염으로부터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빛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여성회는 10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여성회는 공동체 행복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소외된 노인 중 대상 가정을 선정해 매주 목요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정리정돈 작업 등을 실시하며 건강, 안부 등을 확인해 왔다.올해에는 연수동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에 수박 등 물품 지원, 방충망 수
지난해 겨울,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위층까지 번졌고, 유독가스는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참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단어가 바로 ‘방화문’입니다.소방공무원으로서 여러 화재 현장을 경험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은 방화문이 닫혀 있었느냐, 아니냐가 인명피해의 크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입니다.특히 계단실형 아파트는 구조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6월 30일 수영구 적십자사봉사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삼계탕과 물김치를 지원하는 “어르신 영양삼계탕 한상차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수영구 적십자사봉사회 회원 등 20여명이 손수 조리한 삼계탕과 물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정을 전했다.수영구 적십자사봉사회는 “어르신 영양삼계탕 한상차림” 행사뿐만 아니라, 저소득 결연대상 소불고기 반찬 나눔, 세탁 및 헌혈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주시 도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도내 관광지를 탐방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전개했다.도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이웃의 정을 느끼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성애라 위원장은“집과 동네에만 오가셨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나누면서 더욱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에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
울산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인 ‘문화예술 틈’이 제10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를 24~25일 이틀간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개최한다.작품은 복사꽃이 지고 송화가 날리는 어느 계절에 시골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줄거리는 경주 외곽에 50년을 해로한 어울리지 않는 한 노부부가 더욱 어울리지 않는 이웃의 서면댁 부부와 함께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이곳에 이혼을 앞둔 노부부의 아들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그 아들은 죽음을 기다리는 자신의 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서면댁 부부의 삶을 지켜본다. 그러면
복대2동 ‘다함께 알콩달콩 조식’이 남긴 따뜻한 변화혼자 사는 노인이 점점 늘어나고, 골목마다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웃의 안부를 묻는 목소리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초고령사회, 1인 가구의 증가는 단순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끊어지는 사회적 단절의 신호다.문득 떠오른다. 예전엔 마을 어귀 평상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함께 찬거리를 나누고, 누군가의 밥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레 마주 앉던 그 시절이 있었다. 굳이 약속하지 않아도 함께했던 그 풍경 속엔 정이 있었고, 이웃이 있었고, 공동체가 있었다.이제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합천군 가회면은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성금 모금은 가회면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20여개 기관 및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 재기를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피해 주민은 “불이 난 뒤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잊지 않고 꼭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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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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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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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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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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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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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족회-재향경우회, '화해.상생' 선언 12주년 합동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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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고 추한 그 끝이 尹"…전북 정치권이 유독 尹에 발끈하는 이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최소한 규칙은 지키면서 인권 얘기를 하라. 속옷 바람으로 수사 회피하기가…"라는 글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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