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한 명함을 이용해 물품구매를 강요한 사건이 발생했다.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최근 음성군 직원을 사칭한 한 남성이 관내 한 업체에 제세동기를 대리 구매해 줄 것을 강요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군청에서 실제 근무 중인 주무관의 이름과 직위 등을 기재한 명함을 해당 업체에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수법을 썼다.이같은 사실은 물품 대리 구매 요청에 수상함을 느낀 업체가 음성군에 연락하면서 드러났다./음성 박명식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나 카드사, 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콜센터·ARS와 지역사랑상품권 앱·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정부는 온라인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대면 신청 시 스미싱 주의 안내도
합천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 합천새남부농협 본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합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5시경 고액 수표를 발급받아 송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는 은행원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이스피싱이 아님을 주장하며 고액을 송금하려는 대상자를 설득했지만, 며느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의자에게 총 75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송금한 상황이었다.총 7500만원 상당의 고액 수표를 발급받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합천새남부농협 직원이 수표가 인출되지 않도록
18시간전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거래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기 예방 전단지와 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공공기관 사칭 수법과 대응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공단은 특히 ‘공공기관은 계약이나 비용 청구 과정에서 현금을 요구하거나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등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할 것을
의병을 사칭한 도적패들이 있다고 하더니, 가지산 자락에서 정말로 그들과 마주친 것이었다. 그 사람들이 밉다는 생각보다 웬일인지 불쌍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마음을 다잡고 운문산을 벗어난 후 소산을 거쳐서 첫 목적지인 현풍에 도착하여 석문산성을 둘러보았다. 산성을 둘러보기 전에 그는 도랑에서 분장을 했던 얼굴을 말끔히 씻고 비록 누더기 옷이지만 옷매무새도 가다듬었다. 석문산성은 홍의장군의 성품답게 꼼꼼하고 견고하게 성곽이 수축되어 있었다. 천동은 다짜고짜 성문 앞에서 소란을 피웠다. “홍의장군을 뵙고 싶습니다
최근 해양경찰을 사칭한 신종 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31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동해해양경찰서 명의를 위조한 공문서와 무전기 판매 링크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포항해양경찰서 명의를 도용한 공문서가 지역 업체에 유포되는 등 공문서위조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창원해양경찰서 명의로 경찰서 옥상 조경 공사 견적서를 요구하거나, 태안해양경찰서 명의를 사칭해 낚싯배 대여를 요청하는 등 공공기관 사업을 가장한 사기 사례도 확인됐다.해양경찰 경리부서 직원을 사칭하며 실
최근 울산시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범죄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울산시교육청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납품 사기를 시도한 사건이 2건 발생했다. 지난 21일 중구 소재 A업체는 자신을 울산시교육청 간부라고 소개하며 경북 한 특정업체에서 생산한 이동식 소화기 1600만원어치를 구매 대행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어 22일 B업체에게도 똑같은 내용의 전화가 갔다. 이들 업체는 미심쩍어 시교육청에 곧바로 확인하면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업체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
영덕군이 최근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으로 속여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문자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 군민을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납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청사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광판과
충남 금산군은 최근 지역 내 위조된 공문서 등을 사용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이러한 시도가 있음을 파악한 군은 즉각적으로 금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역 내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관내 농약사 등 소상공인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강조했다.특히 군에서 농업용 자재를 주문 시 전화·문자로는 구매요청을 하지 않는 점을 전했다.또 선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로 금전거래를 요청하면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해당 관공서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군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한 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해경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및 사기 범죄가 소속서 관할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한 피해자가 동해해양경찰서 명의로 위조된 공문서와 무전기 판매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고, “해경과 무전기 2,000만 원 상당의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니 선입금하면 수수료를 입금해주겠다”는 피의자의 말을 믿고 실제로 입금한 뒤, 해당 공문의 진위 확인을 위해 동해해양경찰서를 직접 방문했다.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포항해양경찰서 명의의 위조 공문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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