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시를 통한 소통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군민을 위한 특별한 강연회를 연다.‘풀꽃처럼 살아가기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이 오는 5월 15일 오후 1시 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풀꽃처럼 살아가기’를 주제로,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삶과 시의 통찰을 통해 군민들에게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라는 시‘풀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대표적인 서정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가 봄철이다 마른대지와 산천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는 습도가 낮아진다.사람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나면 산림들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원상복구 하기위해서는 40년에서 10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을 투자해야한다.이번 경북 산불의 주원인도 입산자 실화라고 한다 입산자 실화가 42%로 가장 많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소각하다가 산불로 번진 경우가 18%,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10%라는 통계가 있다.강원도는 특히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계절적으로는 북동풍이 강하게 불 뿐만 아
tags :#메아리
검찰이 8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으로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28일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기업은행 직원 조모씨와 전직 직원 김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정 부장판사는 조씨에 대해 "혐의에 대해 어느 정도 소명이 되어 있다"면서도 "신용장 발행, 대출, 어음할인 과정에 관여한 다수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비춰 볼 때 그들의 진술이나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가
3주전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한국전쟁. 전쟁을 치르면서 한반도에서 300만 명이 죽거나 실종된 처절하게 아픈 기억이지만 세월 앞에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우크라이나가 겪는 고통은 75년 전 우리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치열한 전쟁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선교의 중심이었던 감리교는 피란지 부산에서 병원 설립 논의를 활발하게 벌였다.로제타 홀이 세운 ‘인천부인병원’ 재산을 갖고 있던 감리교는 고통받는 사람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그 자리에 병원을 세우기로 했다. 전쟁이 완전히 멈
진도군은 지난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와 함께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실거주 미전입자들의 주소 이전을 홍보했다.‘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은 진도군에서 실제 거주하거나 근무하면서도 진도군으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의 전입을 유도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이다.이번 운동을 통해 진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소
코딩은 생성형 AI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로 꼽힌다. 현 시점에서 코딩은 생성형 AI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킬러앱 지위를 확보했다. 코딩이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일과 테크 업계 판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사용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깃허브에 따르면 미국 기반 개발자들 92%가 AI 기반 툴을 사용하고 있다.그런 만큼 경쟁도 거세다.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거대언어모델 개발사들부터 이름 만으로 반은 먹고
제주의 봄은 청보리의 숨결로 시작된다. 초록빛 잎사귀들이 바람에 일렁이는 그 풍경은 마치 오랜 시간 묵혀두었던 이야기들이 슬며시 깨어나는 듯하다. 4월 어느날 간만에 필자의 고향인 애월읍 봉성리 잃어버린 마을 ‘자리왓’을 찾았다. 그 언덕을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은 멈추고 발밑의 흙냄새는 지난 세월을 속삭이기 시작한다.‘자리왓’은 이제 더는 마을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자취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다. 여전히 그곳엔 돌담이 있고 높이 솟은 팽나무가 있다. 그 나무는 마치 수백 년을 묵묵히 지켜온 어르신처럼 굳건히 서서
커피는 이제 단순한 음료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아침을 시작하는 데 있어 커피 한 잔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었고,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직장인, 학교나 학원에 가는 학생들, 이동 중인 사람들에게 먹는 포장 커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 되어 특히, 최근 ‘먹는 포장 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이 커피 소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
필자는 산업안전의 최전선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수많은 사고 현장을 마주했고, 때로는 규정이 무너진 현장을, 때로는 규정을 지켰음에도 문화가 부재해 무너진 현장을 지켜보았다. 그 과정을 통해 필자는 뼈저리게 깨달았다.“안전은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문제가 아니다. 안전은 곧 그 조직의 문화다.” 촘촘한 규정과 완벽한 지침만으로는 결코 안전을 지킬 수 없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안전의 문화’가 뿌리내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작은 빈틈이 무너지고, 그 틈이 생명을 앗아간다.영국과 독일은 이러한 진실을 일찍이 깨달은 나라들이다. 영국은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정계 은퇴를 언급하며 “상대 진영에 있었지만 밉지 않았던 정치인”이라며 “그의 국가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은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가 홍준표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일합을 겨뤘다면 한국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놀탄학교,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아동 돌봄 공백 해소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호점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의 협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국민안심공약] '보이스피싱·전월세 안심계약’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국가가 국민의 일상 지키겠다”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3연패는 화성시민의 저력”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군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4시간전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인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제군상하수도사업소 2층에서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이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따로 신고해야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홍천세무서와 협력해 신고기간 동안 두 기관의 인력을 파견해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모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소득이 있는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으로,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다.도움창구 방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식 너머의 감동”… 라 스칼라, 성악으로 전하는 치유의 한 끼
“한 끼 식사에도 진심을 담다”… 예술과 섬김이 만나는 ‘라 스칼라’ 힐링 콘서트서울 강남 한복판, 감성 미식 공간 ‘라 스칼라’가 오는 5월 28일 단 하루, 국내외 성악가들이 펼치는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한다. 온화한 품격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황규석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공간은, 바쁜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준다.예술과 식탁의 경계를 허문다… 단 하루 펼쳐지는 감성 클래식 콘서트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는 오는 28일,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학동 예천군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릴레이 챌린지 참여
김재욱 기자 = 김학동 예천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 여성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4시간전
정선군은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활성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창업 공간 및 인프라 제공 ▲창업과 일자리 관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 신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스페인어 수업 개설
4시간전
정선 신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스페인어’ 수업을 개설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이번 스페인어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누어 1시간씩 진행되며,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접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회화 중심의 수업과 함께 스페인 전통 음식, 노래, 축제 문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병행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