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별하지 않는다.”아마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부당하게 대하지 않는다면 차별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왔다. 차별은 편견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스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차별은 여전히 반복된다. 그렇다면 차별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왜 반복되는 것일까. 홍성수 교수는 저서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에서 차별을 개인의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대구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9월 14일 오전 11시 아이엠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가졌다.이번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장, 각급 협의단체장, 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뜻을 함께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정과 따뜻한 소통이 가득했던 시장들과 상점들이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침체되어 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장보기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오후 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했다.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엿새 동안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의 가치를 ‘공존과 동행’으로 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무한의 우주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담아냈다.개회식은 제주 사람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로 손님을 맞는 ‘환대의 울림’으로 문을 열었
강릉시는 2027년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방제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현장 심의를 통해 2027년도 사업 예산 2억 원이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이번 선정은 강릉시가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현지에 맞는 나무 가지 솎기, 사람들의 반복적인 통행으로 단단해진 토양을 개선하는 작업 등의 공종을 적절히 반영한 결과다.해안가의 우량한 곰솔림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송정해변을 시작으로 매년 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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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을 찾았다. 평소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았던 광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인조잔디가 깔리고 캠핑 의자가 놓여 있었다.한쪽에서는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간식을 나눠 먹었고, 아이들은 잔디 위를 뛰어다녔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풍경이라기보다 늦은 오후 공원에 나온 사람들의 모습에 가까웠다.‘여기가 공연장이야, 피크닉장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처음 만난 아웃도어 스테이지 ‘오픈 업!’은 그렇게 시작됐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야외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지난 70년 동안 강원의 변화와 성장 곁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의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9월 3일 역대 도의원을 비롯해 역대 도지사와 도교육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걸어온 의정의 역사를 되짚고, 그 길에 함께했던 사람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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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작가가 전통 길상화에 담긴 삶의 소망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1일부터 30일까지 한림병원 '좋은 꿈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리 삶 속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길상화의 상징과 의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라보는 자리다.길상화는 예부터 사람들의 바람을 그림으로 표현해 왔다. 모란에는 부귀를, 학에는 장수를, 연꽃에는 맑고 깨끗한 삶을, 해와 달에는 세상의 조화와 평안을 담았다. 단순히 아름다운 대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을 상징으로 표현한 것이다.김진이 작가는 이러한 전통적 상징에 주목한다. 작품에 등
물건을 들고 나르고 건네는 택배 노동자의 익숙한 몸짓이 시민들의 춤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29일 소촌아트팩토리 일원에서 ‘제1회 일하는 시민예술제@광산’의 폐막 프로그램인 ‘춤소풍’을 열었다.‘춤소풍’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춤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노동과 예술의 연결을 몸으로 경험하며 일하는 몸에서 춤추는 몸으로 변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가족 단위 시민 등 80명은 몸을 움직이고 서로의 동작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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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이 커다란 ‘마당’이 됐다.지난 19일 열린 제13회 학산마당극 놀래는 늦은 시간까지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다. 올해 주제는 ‘미추홀사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자연의 계절과 꽃을 통해 미추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무대에 담았다.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공연을 즐기는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니었다는 점이다.탈을 쓰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고,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가족도 있었다. 할머니가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자녀와 손주까지 함께 온 3대 가족도
영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찾아 기록할 ‘시니어 문화기록가’ 양성이 첫발을 내디뎠다.영천시니어클럽은 15일 영천시니어센터에서 ‘2026년 시니어 문화기록활동 교육’을 시작했다.본보 김희동 부국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예술·인물 등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글과 사진 등으로 기록할 수 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단순한 문화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자 가운데 참여자를 선발해 내년도 신규 일자리 사업인 ‘문화기록 활동’ 사업단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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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디카시광장-비어 있는 완성
비어 있는 완성꽃은 진 뒤에야제 안에 하늘을 드러낸다한 줌의 흰 숨이빈자리 끝에 둥글게 맺혀사라짐마저 환하게 익는다_김성이꽃이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꽃잎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우리는 비로소 꽃을 둘러싸고 있던 하늘과 빛, 그 배경을 만나게 됩니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순히 사라지는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자신으로 가득했던 자리를 비우고, 그 빈자리에 더 큰 세계를 받아들이는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여기에서 이 예술디카시가 말하는 ‘완성의 미학’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꽃이 가장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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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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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빌더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과 함께 ‘주주우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1000대 1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갔다. 주주우대 서비스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주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프리미엄 워터케어 브랜드 ‘닥터피엘’, 수면 솔루션 브랜드 ‘누잠’, 뷰티 브랜드 ‘아이레놀’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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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업무부 장철구 부사장 모친상■ 고 인 : 안삼노 님■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 인 : 2026년 9월 25일■ 장 지 : 이천 에덴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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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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