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요자들이 집을 고르는 기준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면적이나 가격이 아니라, ‘얼마나 쾌적하게 살 수 있는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희림건축와 알투코리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작성해 발표한 ‘2025년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주택 선택 시 고려 요인에 '교통 편리성’이 64%. '주거, 자연환경 쾌적성'이 36%를 차지했다. 또한 주거 선택 시 상품 고려 요인에는 ‘단지 내 녹지, 조경시설’이 18%를 차지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못지않게 쾌적한 환경 비중이 커졌다
SK온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확보한 안전성 기술을 ESS 시장으로 확대한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 특강에서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이석희 CEO는 열관리 등 안전성 분야에서 SK온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서 ESS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ESS 사업은 전기차에 이은 중요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이 CEO는 이러
울산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등 건설산업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하도급 금액을 크게 상회했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금액은 2021년 5553억원,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2024년 1조5139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현재 2조2000억원을 기록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 간식과 방한용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GS25는 지난 19일 기준 주요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고구마 매출이 전주 대비 175.6%, 즉석어묵 111.2%, 꿀음료 68.1%, 한방음료 54.5%, 핫아메리카노 20.6%, 핫팩 587.3%, 방한용품 257.3%나 증가했다.특히 카페25는 지난 12일 기준 핫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판매 비중이 각각 46%와 56%로 비슷했지만, 19일에는 핫아메리카노가 62%를 차지하며 따뜻한 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출시한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7월 출시된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은 종가의 백볶음김치와 참치마요를 조합한 제품이다. 시원한 발효 풍미와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은 남녀노소 고객층 모두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명동, 홍대, 성수 등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37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IT 인프라 전문기업 링네트가 10월 15일 예정된 무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단기적 수급 변동보다는 기업 본질가치에 기반한 중장기 투자 관점을 당부했다.링네트는 외부 차입이 없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약 750억원 규모의 당좌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개월 내 현금화 가능한 순현금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무차입 경영 기업이다.이러한 재무 건전성은 향후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의 실행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가업승계 절차가 완료되며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4일부터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에 고율의 항만 입항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도시’ 울산이 직접적인 타격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미중 무역갈등의 재점화 속에 미국산 선박 건조를 유도하려는 조치지만, 미국향 수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울산 완성차·해운산업이 ‘샌드위치 신세’로 내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의 입항 수수료를 순t수(화물 적재 공간 용적
올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글로벌 수주 시장을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중국의 2배에 달하며 기술 우위를 다시 입증했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50만CGT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42만CGT, 한국이 135만CGT를 각각 수주하며 나란히 1, 2위를 차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3~9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람객이 약 7만5000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14~18일 추석 연휴 대비 98.2%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9400명에서 1만2500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빵값 상승을 뜻하는 '빵플레이션' 논란 속에 베이글 가격이 3년 새 44%나 뛰었고 판매량 1∼2위인 소금빵과 샌드위치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신용데이터의 '베이커리 시장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빵은 소금빵이었다.샌드위치가 2위였고, 식빵, 크루아상, 베이글 등이 뒤를 이었다.KCD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 10종류의 중위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베이글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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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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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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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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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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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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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수 오타니 6이닝 4실점 패전
야구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도 결국 사람이었다.18이닝 경기를 벌이고 나서 불과 17시간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됐다.오타니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하고 패배를 당했다.바로 전날인 28일 3차전에서 오타니는 또 야구 역사를 썼다.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홈런 2개와 2루타 2개로 4안타, 볼넷 5개(고의 볼넷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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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KM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걱정 끝
경민대학교는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민대 KM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불안정한 고용 시장 속 청년층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성공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시장 진입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지원과 자기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성공적으로 키워내고 있으며, 현직 전문가 및 동문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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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관광 활성화 '맞손'
경기 화성특례시가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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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사랑교’ 임시개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북천을 횡단하는 보문호반길의 보행전용 교량 ‘사랑교’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10월 28일 임시 개통했다.이번 사업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존 북천 징검다리 구간의 불편한 통행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사랑교’는 총연장 102m, 폭 2.5m 규모의 보행전용 경관교량으로, 교량 자체의 곡선미와 조형미를 살리면서 보문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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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운동, 휴식이 어우러진 재충전의 시간
금천문화재단 산하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 현대아울렛 가산점 앞 광장에서 ‘제3회 찾아가는 북 퍼포먼스: 워커스 기프트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북 퍼포먼스’는 도서관도 알리고, 공간에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