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에 첫 발을 내딛은 대구·경북, 수도권 지역 초선 당선인들에게 "시민들의 지지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비공개만찬을 가졌다.윤 대통령이 총선 이후 당선인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2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초선 당선인 15명 중 13석이 참석했다. TK에서는 유영하, 이상휘 당선인은 불참했다.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쉽다”는 말만 되풀이했던 지난 2월 KBS 대담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입장 표명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는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에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민생고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고 했다. 총선에서 참패하고 그 이후에도 국정 지지율
"김 여사 디올백 사건 하나에만 사과하고 끝낼 건가"조국혁신당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윤 대통령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변할 생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벌거벗은 임금님’ 치하에서 3년을 버텨야 하는 국민들의 신산한 삶이 걱정될 뿐"이라고 밝혔다.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국정 방향을 옳은데 국민들이 체감을 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말한, 총선 직후 국무회의 때 인식에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며 "국민들 마음에 가닿은 답변은 하나도 없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동률의 지지도를 보이는 등 팽팽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올해 초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안팎에서 뒤지는 형국이었다면 대선을 6개월여 남겨놓고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퀴니피액대가 지난 18~22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29명을 대상으로 당일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틱톡 매각에 찬성을 표했다. 이 가운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젊은 유권자 유입을 위해 바이든 비판에 나섰다고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앞서 미 하원은 중국 바이트댄스에게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틱톡을 금지하도록 주장했다"며 "만약 금지가 시행된다면 바이든은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젊은 유권자 층
윤 대통령이 G7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국격추락, 국익훼손이라며 비판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향하는 외교의 가치가 국격 추락과 국익 훼손이었냐"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G7 플러스 외교’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윤석열 외교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심리적 G8이라는 자위가 무색하게 막상 올해는 G7 정상회의에 초청조차 못 받았다. 그간 가치외교를 표방하며 실리·균형외교를 등한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에 나서면서 임기 내내 지적받은 ‘불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1일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용산으로 초청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대체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협치가 중요해졌으니 이전에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야당 대표를 만나 여러 논의를 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역시 환영 뜻을 표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 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멍게’ 앞에서 ‘소주’를 떠올리는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공허하다고 밝혔다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시금 민생 행보에 나섰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겠다며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멍게를 파는 상인 앞에서 대통령이 건넨 말은 '소주 한 병만 딱 있으면 되겠네'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혹독한 경기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 앞에서 술안주부터 떠올린 대통령의 모습은 대파 가격에 대한 몰이해만큼이나 답답하다.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술이 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9일 예정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지원금’ 및 ‘채상병 특검법’의 전면 수용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한다”며 “대통령이 기자회견 한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는 현실이 참 비극적”이라고 말했다.그는 “총선 결과는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우리 국민의 채점표다. 우리 국민께서는 국정운영의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고 채점했다”며 “오답을 써놓고 정답이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는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우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평가를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무엇보다 각종 민감한 현안에 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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