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설립요건 완화’ ‘유사 세무대리 광고 규제’ 등 세무사제도 선진화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2일 저녁 재석 245인 중 찬성 223인, 반대 1인, 기권 21인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이뤄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구재이 회장 집행부의 3년여 국회 활동 끝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의 선진화 기틀을 확고히 하게 됐다.기획재정부와 함께 구성한 ‘세무사제도 선진화 TF’에서 3년간 논의하고 조율해 온 개혁 과제가 마침내 입법으로 구현된 것. 세무사법 제정
김병기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특보로 김만호 포항시의원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당의 원내 전략과 지역 현장의 민심을 긴밀히 연결해 개혁 동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김만호 특보는 더불어민주당 재선 포항시의원이자 정책위부의장,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 공동대표, 더민주경북혁신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와 중앙정치 간 교류·소통에 강점을 보여 왔다.김만호 특보는 임명 소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 전략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하나로 움직이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위원회가 LH 개혁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연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이더시티아파트에서 LH개혁위 주관으로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18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일반 국민과 주택·도시 분야의 실무 및 연구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행사는 ‘살고 싶은 공공주택’과 ‘국민이 LH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LH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가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김윤식 현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건전성 악화와 내부통제 부실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새로운 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선거는 내년 1월 7일 치러지며 전국 860명의 조합 이사장이 참여한다. 2018년 취임 후 연임 중인 김윤식 회장은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며 재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물러난다.현재까지 예비후보로는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 개혁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사법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시민대행진 행사에서 “지난해 계엄군이 국회 주변을 봉쇄했던 순간은 아직 끝난 사건이 아니다”라며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을 하기 위해 국회로 향했을 때 이를 가로막는 세력을 국민이 직접 막아
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한 해 동안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규제 개혁 과제 18건의 성과를 4일 공개했다. 지역 개발 사업 입찰 참가 자격 완화부터 청년농 지원 확대까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규제 혁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공사는 2021년부터 규제의 필요성을 공사가 입증하고 대외 전문위원이 심사하는 '규제입증 위원회'를 운영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올해는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한 과제와 기존 중장기 과제를 재검토해 모두 18건의 규제를 개선했다.가장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2일 내부망에 올린 직원 서한에서 감사원 개혁의 핵심 과제로 특별조사국 폐지를 공식화하며 “정치 감사, 하명 감사, 장기·기우제식 감사, 편향 감사, 인권침해적 감사 등 여러 문제를 양산한 특별조사국은 폐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오는 3일 예정된 감사원 최종 개혁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배경과 취지를 직접 설명한 것이다.김 대행은 “감사원의 근본적 개혁 없이는 문제가 재발할 수밖에 없다”며 감사원법부터 내부 규범·문화까지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별조사국 기능 중 정치 감사와 무관한 업무
임태희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입시 중심 교육을 바꾸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현장의 AI 평가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AI 발전에 대응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 논술형 평가 확대, 하이러닝 AI 평가시스템 운영, 교원 평가역량 강화 등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표한 ‘미래 대학입시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내 일부 의원과 계파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개정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19~20일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으며, 참여한 27만6,589명 중 86.81%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투표율은 전체 당원의 16.81%에 그쳤다.강득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원주권 강화는 옳지만, 대의원제의 전략적 보완장치를 무너뜨리는 졸속 개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발언을 계기로 유엔 총회장이 중일 갈등의 전면 무대가 됐다. 중국은 해당 발언을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고,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18일 유엔총회 안보리 개혁 토론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극히 잘못됐고 위험하다”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자,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간 4대 정치문건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국제 정의와 전후 질서, 국제관계의 기본 규범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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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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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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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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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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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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