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지역 저출생 문제 대응책으로 추진하는 출생가구 맞춤지원 규모를 올해 500가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저출생 대응 출생가구 맞춤지원 하나 더 행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이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휴식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출산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비를 후원하고,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원 대상자 모집과 서비스 연계 및 사업 운
제주지역 최초의 공설 동물장묘시설인 ‘어름비 별하늘 쉼터’가 완공돼 오는 6월 문을 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공된 어름비 별하늘 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94-1일원에 연면적 499㎡,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33억9700만원 모두 지방비로 투입됐다. 쉼터는 화장로 2기, 추모실 2실, 봉안당 350기, 수목장 공간을 갖춰 화장부터 안치까지 반려동물 장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다. 어음리에는 지난해 12월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
농협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제주지역 농축협 12곳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재무 건전성, 고객만족, 사업 성장성, 학습 부문 등 상호금융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평가로, 연간 경영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제주남원농협은 대그룹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우수상, 2025년 최우수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는 저력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지역 농촌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도내 초·중·고 학생 104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농업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가정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ㆍ조손ㆍ한부모 가정 자녀의 학업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춘협 본부장은 “농업인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농
제주테크노파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주지역 유일의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화장품 기업들을 위한 공인 시험검사 서비스를 2030년 2월까지 이어가게 됐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식약처가 정한 품질관리 기준,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전문 인력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엄격한 절차로 진행됐다. 제주TP는 화장품 시험검사, 품질관리체계, 성적서 발행 등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적합 판정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이번 재지정으로 제주TP는 납, 수은 등 중금속과 프탈레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오는 3월 3일부터 24일까지 데프지기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데프지기’는 2025년 창단된 제주지역 수어연구활동지원단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농문화와 수어의 기록 및 보존을 위한 영상 자료 수집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다.올해부터는 카카오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데프지기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농인과 수어통역사를 포함해 수어로 회화가 가능한 누구나 연령과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총 6회에 걸쳐서 회당 3시간씩 농인과 농문화, 수어를 주
제주지역 고용 상황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산업구조의 취약성은 여전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전국 9개 도 시지역 취업자는 1417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4%였다.이 가운데 서귀포시는 고용률 72.1%로 9개 도 77개 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제주시 고용률도 68.4%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고용지표는 분야별로 격차를 보였다.15~29세 청년 고용률은
세계 여성의 날 118주년을 맞아 제주 지역 여성대회가 내달 7일 열린다.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강정평화네트워크,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으로 구성된 2026 3.8 제주지역 여성대회 집행위원회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약속을 지키는 제주, 파면 이후의 민주주의를 성평등한 삶의 변화로 완성하는 제주, 그리고 그 중심에 여성주권자가 있음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우리는 118년 전 굶주림과 차별에 맞서 ‘빵과 장미’를 외쳤던 여성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한다. 그 외침은
제주지역 고용지표가 전국 평균과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서귀포시 고용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9개 도 시지역 취업자는 1417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4%로 전년과 동일했다.이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고용률 72.1%로 9개 도 77개 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 당진시였다.도내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지방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19세 청년도 당당하게 도전장을 던져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의 진보당 정근효 예비후보가 화제의 주인공.2007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그는 이번 제주지역 선거의 최연소 후보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1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선거권 연령이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된 이후, 제주에서 10대 청년이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철남 의원이 3
MBN ‘현역가왕3’가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를 통해 제3대 가왕을 가리는 결승전 파이널 매치를 펼친다.이번 결승전은 총점 4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현장 평가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결승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각오를 담은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홍지윤은 안주하지 않는 현역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차지연은 한복과 쪽머리 차림으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하동군 화개면 휴심사는 지난 7일 방생 문화제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양미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휴심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러한 나눔을 이어오며 보양식 지원, 경로당 쌀 기부, 장학금 후원, 복지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왔다.벽암스님은 “방생 문화제는 불교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법회로, 우리가 기부하는 쌀에도 그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공양미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효원 화개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제주들불축제가 밤하늘을 수놓은 ‘디지털 불놓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를 주제로 제주시가 주최한 올해 축제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 행사에 이어, 13일과 14일 이틀간 본행사가 진행됐다.축제의 피날레는 14일 밤 펼쳐진 ‘디지털 불놓기’였다. 예전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미디어아트 쇼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다. 지난해 축제부터 도입됐지만 당시 기상 악화로 행사가 중단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선
대구 달성군 논공 산업단지의 현지 행정을 위한 ‘논공읍 공단출장소’가 스마트 행정 거점으로 거듭났다. 군은 지난 12일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주민 소통과 다문화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복합 거점’으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미 운영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 중인 신청사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부지에
제주시가 주최한 2026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새별오름 축제장에서는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4400그루의 묘목을 1인당 2그루씩 선착순 배부됐다. 제공 묘목은 단감, 미니사과, 사과대추, 왕자두, 황칠, 허브 등 6종이다.묘목 나눔은 ‘새봄, 새희망’을 상징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시에 나무심기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나눠드리는 묘목이 시민들의 가정에 희망의 나무가
1970~80년대 강릉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로 손꼽히던 성내동·성남동 일대 ‘금방골목’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영동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던 이 거리는 현재 상권 쇠퇴와 공동화 현상을 겪으며 과거의 영화를 뒤로한 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금방골목은 과거 금은방과 양복점, 고급 상점들이 밀집해 ‘강릉의 명동’으로 불리던 대표적인 상업 거리였다. 결혼 예물과 귀금속을 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고,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강릉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화려한 간판과 사람들로 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