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23조9000억 원 규모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중 52.7%에 해당하는 12조6000억 원을 오는 6월까지 정리·재구조화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22일 이런 내용의 ‘전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경과 및 그간의 실적’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PF 사업성 평가를 한 결과, 부실PF는 총 23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1년간 금융당국과 업계가 건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3월 말까지 9조1000억 원, 4~6월 중 3조5000억
발전설비 설계·시공업체 지엔씨에너지의 최대주주인 안병철 대표 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특별관계자에게 일부를 증여했고, 기존 보유 지분을 장내매도한 결과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병철 대표와 특별관계자 7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 주식은 직전 보고서 기준 561만2719주에서 전날 공시된 보고서 기준 551만4116주로 9만8603주 줄어들었다. 지분율도 34.12%에서 33.52%로 0.6%포인트 떨어졌다.이번 변동은 안 대표가 친인척과 직원에게 주식을 증여하고 본인과 일부 특별관계자가 주식을 장
충남 금산군은 지난 17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환경미화원 채용을 위한 체력검정 시험을 진행했다.이번 채용은 1명 모집에 총 23명이 지원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이 이날 체력검정 시험에 응시했다.시험 종목은 20㎏ 모래주머니 상차 및 20㎏ 모래주머니를 메고 50m를 달리는 과제가 포함된 100m 과제달리기와 10㎏ 모래주머니 멀리 던지기로 구성됐다.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대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젊은 연령층이 7명으로 30%,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갈등에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다만 업종별 주가는 희비가 갈렸다. 에너지, 건설 인프라, 방산, 해운 등이 상승 탄력을 받은 반면, 수출 위주의 K뷰티, 패션, 미디어·엔터, 및 항공 관련 업종은 낙폭이 컸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포인트 오른 2946.64로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8.88포인트 오른 2903.50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2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
무신사는 자사 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5월 거래액이 32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대형 팝업 스토어 유치에 집중한 덕이라는 설명이다.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5월 합산 거래액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지난 3월에는 67%까지 치솟았다.방문객 연령별로는 1020세대가 71%로 가장 많았고, 30대까지로 넓히면 100명 중 88명이 1030세대였다.분야별 팝업 스토어도 주목받았다. 무신사는 지난달 △K리그x산리오 캐릭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2025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카지노 이용객을 살펴보면, 입장객 주요 연령층이 기존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카지노 입장객의 주요 연령층은 40대 이상이 61.2%를 차지했으나 2024년도 52.7%, 2025년도는 49.5%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2025년 5월 기준 20~30대의 입장객 비율이 50.5%로 과반을 차지하며, 연말까지 55%~
전북도와 완주군이 최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합동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이달 초 실시된 1차 시군 점검 결과 미비하거나 이상이 발견된 분야를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재점검하는 2차 확인 점검으로 진행됐다.점검표 준수 여부와 보수·보강 계획 수립 등 현장 안전 관리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했다.점검 대상인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 7월에 준공된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상 1층 378.52㎡ 규모에 강의실, 자치활동실, 책방, 공유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이 직영으로
6·3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 구도와 보수 단일화가 가정된 양자 구도 모두에서 선두를 굳히는 양상을 보였다.27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매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49%의 지지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를 기록했다.이달 초(5월 3~4일
‘22년부터 시작된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24년중 부동산 PF 부실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금융회사 건전성이 악화됨에 따라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사업성평가기준 개선을 통해 ’24.6월부터 부실사업장을 선별하고 정리·재구조화에 착수했다.‘24년 6월부터 全 금융권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PF 사업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실PF는 총 23.9조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후 1년간 금융당국과 업계가 건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3월말까지 9.1조원, 4~6월중 3.5조원이 추가로 정리될 예정으로 총 12.6조원의 정리·재구조화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별 초등 방과후 학교 참여율과 증가율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면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성과보상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등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62.3%로 대구에 이어 전북과 함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2.4% 대비 9.9%p 높은 수치다.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방과후 학교 참여는 2023년 대비 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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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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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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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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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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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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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해양2중 등 5교 신축공사 착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해양2중 등 5개 학교의 신축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착공 학교는 해양2중, 해양3고, 첨단1고, 검단3고, 청라4고로, 규모는 해양2중 37학급, 해양3고·첨단1고·청라4고 각 31학급, 검단3고 37학급이며, 각 학교에는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함께 설치된다.총 사업비는 약 1,700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약 1년 6개월이다.인천시교육청은 2028년 이후 개교 예정교부터 도입 예정인 ‘인천형 미래학교 특화공간’을 이번 개교 예정교에 선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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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대전희망인재 육성
대전시교육청은 6월 1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함께 2024년부터 대전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지역 정주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등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을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날 개최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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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하절기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진
장성군이 7~8월 두 달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선다.군은 녹조 확산과 공공수역 오염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여름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단속기간을 갖고, 본격적인 현장 감시에 돌입하기로 했다.하천 수위 상승 시 오염물질 유출 위험이 높은 사업장,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등 20개 장소를 중점 점검 대상지로 선정하고, 2개 단속반을 파견해 현장순찰과 예방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단속에 앞서서는 이달 중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에 자체점검 사전 안내문도 발송할 계획이다.김영미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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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곁 무덤주인 첫 확인, 14세 요절 삼근왕
무령왕릉과 왕릉원 2호 무덤의 주인이 드러났다. 열네살 때 죽은 삼근왕이다.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538년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인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5-17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2023년 9월부터 재조사한 결과다.백제가 웅진 초기에 이미 정치체계를 굳건히 하고 활발한 대외교역을 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유물,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다.또 2호분에서 화려한 금 귀걸이와 함께 출토한 어금니를 법의학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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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연극 《태풍이 온다》’ 개최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태풍이 온다》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관계와 상처를 ‘태풍’이라는 상징을 통해 깊이 있게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진실, 그리고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태풍이 몰아치는 밤을 배경으로 사랑과 죽음, 비밀이 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