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국무총리 모두 공석인 가운데 맞이한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한덕수 전 총리 사퇴로 인해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1997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첫 정부 기념식이다.기념식은 짧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시민들의 추모는 오히려 광장과 거리에서 더 크고 깊게 울렸다. 금남로 전야제에는 11년 만에 주말과 겹치면서 6만여 명이 모였다.
한국마사회가 또 ‘알박기’인사로 시끄럽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물망에 오른 김회선과 김경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총리와의 인연이 있으며, 특히 정권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의 전형적인 정권말기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한다. 정기환 現 회장도 3년 전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라고 비판받았었기에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권말기’니 ‘알박기’니 하는 것은 정치목적에 따라 이해타산적 정치가 함의돼 있는 것으로도 해석될수 여지가 있는 것이니 논외로 한다. 관건은 경영과 운영실적, 그리고 ‘평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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