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룰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맡을 특별검사보 인선이 완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특검보들은 판사와 검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법조 경력과 수사 실무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단기간 내 수사와 기소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 특검이 직접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함께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가 이번 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정당이 되겠다”며 민생 회복과 개혁 입법, 3대 특검 추진 의지를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특검이 온전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형태의 민생 추경안을 빠르게 집행하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이끌 조은석 특별검사가 16일 수사팀 구성을 위해 대검찰청에 차장·부장검사 파견을 요청했다.조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특검법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사 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고려해 선정한 고검검사급 검사 9명에 대한 파견을 대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조 특검이 우선 차장·부장검사급 검사 9명을 파견받은 뒤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차장·부장검사급은 중간간부로서 수사 실무를 이끌 핵심 검사들이다. 파견 요청 검사들은 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조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 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했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며 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23일 사건을 공식 인계받은 직후, 수사의 연속성과 피의자 조사 필요성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전후 국정개입 정황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대상
경찰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이번 주 결론 낼 방침이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22일 “체포영장 신청 등에 대해 내란 특검과 초기 협의 단계”라며 “이번 주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종 결정권은 이번 사건을 이끌게 된 조은석 내란 특검에게 있다. 아직 경찰 사건이 전부 이첩되지는 않았지만,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며 주도권을 쥔 상태다.실제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체포했던 경찰은 ‘결자해지’를 하겠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8차 재판부터 공소 유지에 나선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3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을 연다.이번 재판은 조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고 검찰로부터 공소 유지 중인 내란 사건을 이첩받은 후 처음 열린다.이에 따라 23일 재판에는 내란특검팀 일부 특검보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 검사로 지정된 민중기 특검이 13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제가 맡게 된 사건이 여론을 통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안다"며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김 여사의 여러 의혹 중 수사 우선순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이라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기존에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의혹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해 내렸던 조치를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연장, 재신청한 것이다. 김 여사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16개 의혹 관련 핵심 인물들이 출국금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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