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에서 벌어진 총격 참사 이후 이스라엘이 호주 정부의 반유대주의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외교적 공세에 나섰다이스라엘은 14일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유대인 명절 행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호주 정부가 반유대주의를 사실상 방치해 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와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반유대주의는 지도자들이 침묵할 때 확산된다고 주장하며 호주 정부의 책임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호주 당국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건립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총 4명이 매몰됐으며 13일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발생했으며,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지하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참변을 당했다. 사고 발생 경위와 구조 진행상황소방 당국에 따르면, 매몰자 중 60대 철근 작업자 고모 씨는 13일 오전 1시 3분께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0여 분 만에 수습됐다. 고씨
창원시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건은 20대 피의자가 10대 여중생에게 호감을 느끼다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와 중학생들인 B, C양은 서로 약 2주 전 사회관계망서비스 오픈채팅방으로 처음 알게 됐다.그 당시 한 차례 3명이 만난 뒤 B양에게 호감을 느낀 A씨는 여러 차례 B양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연락했다.하지만 B양과 연락이 잘 안되던 중 사건 당일인 지난 3일 A씨는 C양에게서 B양에게 남자친구가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간다.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2시43분께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다.이후 곧장 범행 장소인 모텔로 이동했다.사건 당일 모두 중학생인 B·C양, D·E군은 함께 놀던 중 A씨 연락을 받은 B양이 C양과 함께 모텔로 갔다.당초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양, 그리고 이후 모텔에 들어간 D·E군 등 4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2주전
3일 새벽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지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 1명이 다쳤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께 남동구 구월동 4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4층에 거주하는 A씨가 숨졌고, 집안 내부 40㎡가 탔다.또 구조대원 1명이 현장에서 낙하물에 왼쪽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4시 18분께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주차했다가 3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상태로 주차했다가, 차량을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진 차량으로 인해 70대 부부가 숨지고 상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된 가운데 28일 개최 예정인 '2025 마마 어워즈'의 연기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27일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이번 화재로 홍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2분쯤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불이 난 아파트 단지는‘2025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홍콩
제주도 섬속의 섬 우도에서 승합차 돌진사고로 관광객 등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 제주시는 25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피해자 및 피해 가족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우도 교통사고 관련 브리핑을 갖고 사고 대응 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을 밝혔다.현 부시장은 먼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 그리고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승합차량이 천진항 대합실 방면으로 그대로 돌진하며 선착장에서 나오는 보행자들과 대합실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승합 차량에는 60대 운전자를 비롯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5시 45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불길이 여전히 잡히지 않은 데다 건물 안에 갇힌 주민들이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홍콩 소방처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51분께 타이포 지역의 고층 주택단지 ‘웡 푹 코트’에서 시작됐다. 31층짜리 고층 아파트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8개 동, 2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약 48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직후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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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이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초강력 경제제재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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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연말 맞아 아동양육시설 온기나눔 활동 실시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공사 임원을 포함한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 시설 환경 정비와 공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아울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더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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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AKEEGA 승인… 전이성 거세 민감성 전립선암 첫 정밀 치료 시대 개막
미국 식품의약국이 BRCA2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거세 민감성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정밀 치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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