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던 근로자들을 잇달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19일 경찰과 철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무궁화호 열차 사고 피해자들은 열차 운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상례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코레일 등에 따르면 상례작업은 철도보호지구 내 위험지구 외에서 철도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역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작업 중에도 열차 운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다.이번 사고는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러시아군의 야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영아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시내 정부 청사에 불이 붙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키이우 중심부의 정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확인된 것은 전면전 이후 처음이다.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7일 새벽,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키이우 전역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와 젊은 여성, 지하 대피소에 있던 고령 여성이 숨졌고, 최소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펩체르스키 구역 등 도심 지역에서는 주거용 건물과 정부 청사에 불이 붙었다.피해가 집중된 펩체르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 합의 시한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와 남동부 여러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졌다.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 적이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택, 산업체, 주유소 등 주요 시설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제주에서 주말인 23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2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남성 ㄱ씨가 30대 남성 ㄴ씨가 몰던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ㄱ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오후 6시 26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일주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선로 인근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달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사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사고는 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곡선 구간' 직후 사고가 났고, 사고 열차가 소음이 적은 전기열차였던 점도 사고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고 발생…사망자 2명 모두 '하청업체' 소속19일 오전 10시 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
19일 오전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점검 작업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했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 비탈면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던 작업자 7명을 덮친 것이다.부상자들은 모두 코레일과 외주업체 소속으로,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탑
대구 북구 구암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7시25분께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모녀가 숨지고 아들을 포함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일 대구 강북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 결과 경찰은 부엌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추가 분석을 통해 규명할 방침이다.화재로 숨진 50대 모친과 20대 딸은 1차 부검 결과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추
대구 북구 구암동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녀가 숨지고 아들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31일 소방당국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구암동 3층 규모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89명, 소방 장비 32대를 동원해 오전 8시쯤 진화를 완료했다.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50대 A씨와 딸인 20대 B씨가 사망했고, 아들인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사고 당시 집 안에는 모녀와 아들 등 3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제주에서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세기알 해변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40대 남성 ㄱ씨가 물에 빠지자, 30대 남성 ㄴ씨가 ㄱ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ㄴ씨도 의식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주변에 있던 다른 민간인이 ㄱ씨와 ㄴ씨를 패들보드로 구조했다.소방당국은 ㄱ씨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19일 오전 10시 50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를 당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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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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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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