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지 14일 만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비롯해 기본소득당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공개적으로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후보자 신분을 내려놓기로 했다.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로써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그의 거취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회의에 앞서 스
국민의힘 이재명의 2기 내각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맹비판했다.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입각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고 겸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용혜인 의원의 태도를 거론하며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면서 자신의 정치 기득권은 끝까지 움켜쥐겠다고 한다"며 용 의원을 직격했다.그동안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장관에 임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고 다음 순번 후보자에게 의석을 승계하는 것이 오랜 정치적 관례였다는 점을 들어 용 의원의 겸직 입장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주 만에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용 후보자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사퇴 배경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관직 겸직 논란을 비롯해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당직 임명 과정과 당 운영을 둘러싼 의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용 후보자는 민주당으로부터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은 겸직 문제 등을 고려해 거취를 결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핵심 쟁점은 장관직을 맡으면서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문제다.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당이 원외 정당이 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이유로 겸직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장관직 그리고 의원직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고 집중하라”고 촉구했다.용 후보자의 고민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정치 제도 아래에서 비례대표 의원이 사퇴할 경우 해당 의석을 기본소득당이 승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개각을 "정치공학적 개각"이라고 비판했다.한여넷은 논평을 내어 '대장동 변호사'로 거론되는 김승원 국회의원의 법무부 장관 발탁과 위성정당을 통해 두번씩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뱃지를 단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지명을 두고 집중 비판했다.먼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공소취하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정성호 전 장관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발탁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판사 출신인 그는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의원 모
청와대는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용 후보자는 장관직과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문제를 비롯해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당직 ‘셀프 임명’ 의혹과 사당화 논란 등으로 거센 비난을 받아오다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며 후보자 지명 14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강 수석대
이른바 ‘8·30 개각’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여권 지도부의 고심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양새다. 3일 여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 국면에서 불거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 문제를 놓고 깊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각각 인사와 정책이라는 점에서 서로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 근저에는 민심 이반을 가속하는 악재라는 점과 명분과 실리 사이에 절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진영 내에선 용 후보자가 사실상 비례대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개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지명한 지 사흘째인 2일,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여야 경계를 넘어 진보진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장관 임명 뒤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 ▶두 차례 비례연합정당을 통한 원내 진입 이력, ▶성평등 분야 입법 실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인사청문회 3대 쟁점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대통령실은 8월 30일 인선 발표에서 용 후보자를 두고 "디지털 성범죄 방지,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쟁점이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문제에서 과거 노동당 활동, 배우자의 당직 급여, 정치자금 기부와 세액공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관련 인사 개입 주장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된 사안에는 공개자료로 확인되는 사실과 정치권 주장, 관계자 증언이 엇갈리는 사안이 함께 포함돼 있어 각각의 확인 수준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용 후보자는 핵심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기보다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9월 14~18일 사이 개최 방안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 "전기차 351대 더 지원"...탄소중립 속도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오는 30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6년 전기자동차 3차 보급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300대 ▲전기화물차 50대 ▲전기승합차 1대 등 총 351대다. 시는 올해 9월 16일 기준 전기승용차 601대, 전기화물차 65대, 전기승합차 5대 등 총 671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했다. 지난 18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으로 약 12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한 만큼 전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기대 전 의원, “철산·하안 재건축, 임대주택 1% 갈등 해법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철산·하안 재건축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1% 반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과 ‘희망과 대안 포럼’은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철산·하안 재건축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도시정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 반영 문제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부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코스닥 상장과 함께 ‘주주우대’ 서비스 도입
브랜드 빌더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과 함께 ‘주주우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1000대 1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갔다. 주주우대 서비스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주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프리미엄 워터케어 브랜드 ‘닥터피엘’, 수면 솔루션 브랜드 ‘누잠’, 뷰티 브랜드 ‘아이레놀’ 등 다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투자증권, 신규 AI 서비스 2종 오픈…보유종목·미국 공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유·관심 종목 이슈와 미국 상장기업 공시를 요약, 번역하는 신규 AI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신한투자증권은 '오늘 내 주식은'과 'AI 해외주식 공시' 두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AI PB 고도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오늘 내 주식은' 서비스는 고객 보유·관심 종목의 ▲등락사유 ▲실적발표 ▲주간뉴스 등 주요 이슈를 AI가 선별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시황과 고객이 최근에 본 종목의 신규 소식도 제공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포항지역인재양성 장학금 200만원 기부
지난 22일 김경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회장이 포항시청에서 박용선 시장과 전기에너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기 전에 미래 포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 학생들의 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협회는 매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다. 금년 1월 정기총회에서는 지역대학 및 고교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알비, 대구수창초등학교 콘크리트 모듈러 교사동 설치 계약 30억2100만원 수주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엔알비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콘크리트 모듈러 교사동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계약 내용은 대구 중구 수창동 73 일원 대구수창초등학교 부지 내 콘크리트 모듈러 교사동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것이다. 확정 계약금액은 30억2100만원이며, 이는 최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94억8154만원의 5.08%에 해당한다.공시에 기재된 사업 개요에 따르면 엔알비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국민카드, CU 매장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KB국민카드가 CU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을 마쳤다. KB국민카드는 BGF리테일, 나이스정보통신,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해 CU 매장에서 온체인 네트워크 기반 QR 결제를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카드결제망이 아닌 블록체인 디지털 지갑으로 결제한 사례다. 내부 시스템 테스트를 넘어 실제 매장에서 결제 전 과정을 확인했다.실증은 고객이 CU 매장에서 상품을 고른 뒤 결제 과정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자신의 디지털 지갑으로 스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캔 후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추석 상품권·식료품 후원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 원 상당 상품권과 경로식당 이용자들을 위한 식료품을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 후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초록우산] 보호대상아동·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희망을 잇다’
보호자 없이 홀로 성장해야 하는 보호대상아동과 보호가 종료되고 스스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2026 희망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