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압력이 잇따르면서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여권의 ‘사법부 흔들기’에 대한 국민적 위기감이 커졌다는 판단이다.국민의힘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밖 대규모 규탄 대회 개최 여부 등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의 '사법부 흔들기'를 정면으로 규탄하며 장외투쟁과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포함한 초강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에 대응해 전방위 대여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내란 전담재판부’ 신설 논란, 대통령실의 대법원장 거취 발언 등을 문제 삼아 대국민 여론전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원들의 단호한 결의가 있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권의 전방위 사퇴 압박에 여론이 돌아서고 있다.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총공세와 대통령실의 공감 발언이 산권분립 침해 논란으로 인식되면서 여권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결국 '조희대 이슈'가 여권에 악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여권의 대법원장 흔들기에 반발하며서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며 오차범위 안 접전을 보이고 있다.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권의 사법 개혁 기조를 우회 비판한 데 대해 "희대의 방법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취소 석방한 법원의 수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다"라고 반발...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권의 공세에 정면 반박 입장을 밝히자 야권이 재공세에 나섰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 "조희대 대법원장은 민주당이 퍼뜨린 허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관련,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이자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키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더불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여권의 내란·국정농단 특별재판부 신설 추진에 대해 “이 대통령 말대로 내란·국정농단 특별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라면, 지금 여러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이 대통령 사건들만 뺏어다가 강한 보수성향 판사들로만 구성된 ‘이재명비리특별재판부’를 만드는 건 어떻냐”고 반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법치주의 국가에서 재판부 구성은 무작위여야 한다. 운이 나쁘면 배정될 수도 있고, 그게 무작위기만 하다면 기피나 회피 대상이 아닌 한 시스템으로 인정하고 그 판사를 설득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대통령마저 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사퇴를 요구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내란범을 감싸는 대법원장이라고 몰아세웠다”며 “민주주의 헌정 아래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자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키려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유감스럽게도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고 쓴소리를 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천 처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대법관 증원 등 여권의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해 법원행정처 측에서 제안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금은 국민들이 왜 사법부에 대해 걱정하고 불신하는지 돌아보고,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며 “결자해지해
국민의힘이 지난 2020년 1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기 위해 열린 광화문 집회 이후 5년 8개월 만에 거리로 나섰다.당원 명부 압수수색 및 권선동 의원의 구속 등 특검의 칼끝이 국민의힘을 정조준하는 등 여권의 전방위적 압박이 이어지자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으며, 당내 결속력을 다지고 보수층 결집을 꾀하는 동시에 현재 어려움에 처한 당의 국면 전환 차원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은 21일 ‘보수 텃밭’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장동혁 당 대표 및 송언석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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