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군에 따르면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총 4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2
공군은 지난달 30일 ’제10기 국민조종사’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국민조종사 선발에는 4명 선발에 1774명이 지원해 4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군은 국민들이 공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산 항공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격년으로 국민조종사를 선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군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부문에 부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지난 9기까지 총 41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다.17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은 1·
최근 5년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재산 3조 원, 인명 1만 6천여 명에 달했다. 기후재난의 일상화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최근 5년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는 약 3조 1,402억 원, 인명피해는 총 1만 6,2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우, 폭염, 대설 등의 극단적 기후현상이 ‘뉴노멀’(New
최근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범죄 조직으로부터 한국인이 감금됐다가 고문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낳았다. 여전히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에 납치돼 있는 한국인이 무려 수천 명에 달한다는 소식은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납치된 피해자들은 감금 과정에서 강제로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협력에 가담하거나 다른 조직에 팔려가는 등의 극심한 인권 침해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은 단기 고수익을 약속하는 제안에 현혹돼 자발적으로 캄보디아에 진입하면서 납치되는 경우가 대다수 였다.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범죄 조직은
 충남 예산군 가족놀이시설 ‘예산앤유행복센터’가 지난 명절 연휴를 포함한 3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지역 대표 가족 여가시설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당 기간 누적 방문객은 3,000여 명에 달했으며, 명절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는 한편 명절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으로서 긍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은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지루할 틈이 없다”며 “충남 지역에 이런 가족 중심 시설이 생겨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사기·납치·감금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현지 당국이 한국인 80여 명이 구금 중이며 본인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터치 속학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당국자들이 접촉했지만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는 내가 받은 초기 정보”라며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앞서 외교부는 전날 캄보디아에 갔다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와 감금 범죄가 만연하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이 가운데 올해 인원 260여 명, 지난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종결 처리는 신고 후 현지 경찰의 체포, 현지 경찰의 구조 후 추방, 자력 탈출, 귀국, 연락 재개 등 어떤 이유로든 감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는 의미다.이에 올해 8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체류인구 총 2,826,012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도내 인구감소 지역은 총 12개 시군으로 이번 통계에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6배에 달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46만 8천 명에 체류인구 282만 6천 명을 더한 총 329만 4천 명으로 집계됐다.또한, 도는 체류인구 배수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구 지표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동안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군에 따르면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총 4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 2천 명,
민홍철 의원 “이륜차 사고 시 피해 치명적… 교통법규 준수, 선택 아닌 생존 필수 조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무시 등 최근 5년간 이륜차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1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의 상당수가 운전자의 기초 법규 위반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총 9만1,890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2,201명, 부상자는 11만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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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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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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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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