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과 성주군 가천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03호선 도로 4.5㎞ 구간이 개통됐다. 개통식에는 김천·성주 지역 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19일 착공한 이후 7년 만인 2025년 12월13일 정식 개통됐다. 해당 구간의 개통으로 약 35㎞, 40분가량 소요되던 거리가 길이 1.1㎞의 증산가천터널 관통 등 도로가 개통되면서 이동 시간이 6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 단절 구간이던 지방도 903호선 증산~가천 구간이 연걸됨에 따라 김천, 성주 지역의 이동 편
재선 의원인 서범수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초·재선을 주축으로 한 의원 25명은 12·3 계엄 사태 1년인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이성권·김용태 의원은 각각 재선과 초선을 대표해 읽은 사과문에서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비상계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 건설국 담당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와 ‘의왕-광주 고속도로’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번 정담회는 두 노선이 성남시 분당 생활권과 밀접히 연결돼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 사항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안 의원은 “두 도로 사업은 내·외부 교통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현로·구미동 일대 혼잡 심화, 소음·환경 문제, 생활권 단절 우려 등 주민들이 제기하는 현실적 문제가 많다”라며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5명이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은 반헌법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을 선언하고, 재창당 수준의 정당 혁신을 약속했다.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성권·김용태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일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이를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께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공동 발표한 사과문
오비맥주가 제주 해녀 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고 해녀탈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오비맥주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해녀탈의장을 리모델링하고 제주 해녀 문화와 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 해녀 문화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지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단절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이 물질 전후에 이용하는 핵심 시설로, 이번 사업은 해녀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
마이스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가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창업 활성화와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민 대표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선하고 창업기업의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MICE 산업은 비용 대비 불확실한 성과, 산업별 수요 미반영, 전시 종료 후 협력 구조 단절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민 대표는 산업군별 데이터 분석과 AI 비즈니스 매칭 기술을 도
인천시 남동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재도약을 돕는 ‘2025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쉬었음’ 청년 등 장기간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6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 최대 25주간 200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전체의 97%인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높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동을 갖고 ‘대장동 항소 포기’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두 야당 대표는 상호 간의 협치 가능성과 정치개혁, 민생 개선에 대한 공동의지를 드러냈다.조국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일당과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 및 내란세력과의 단절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들의 우려가 큰 시점에, 야당끼리도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화답하며 토론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날 양당 대표 간 대화
인천시 남동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재도약을 돕는 '2025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쉬었음' 청년 등 장기간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6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 최대 25주간 200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전체의 97%인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높은 이수율을 달성했다.특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와 부산 해운대구, 자매결연 체결
안동시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12월 23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두 지자체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중앙선 KTX-이음 열차 증편‧연장 운행과 신해운대역‧센텀역 정차를 계기로 양 도시가 그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1등급’ 쾌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을 종합하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조감도 전격 공개
조현일 경산시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면담을 갖고,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건축 추진 현황과 운영전략, 지역 상생 모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과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건축사 아라그룹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2025년 제6회 안전관리 실무 위원회 개최
경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 실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6회 안전관리 실무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2026년 새해 첫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2026 병오년 경산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새해 해맞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각 시·군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 대비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 개최 횟수 및 판매 실적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