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한다. 정읍시는 23일부터 관내 약 3370여 농가에 총 126억 원 규모의 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는 겨울철
전남에서 영암 농가에 이어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나주시 봉황면 전체 6개동 육용오리 40일령 2만4000수를 사육하고 있는 A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 육용오리를 전부 살처
충남 보령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는 즉각 도내 산란계 농가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긴급 살처분에 착수했다. 18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령시 청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체가 급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16일 1000수에 이어
농촌진흥청이 시비처방서 발급을 위한 ‘흙토람 시스템’ 자료 입력시 가축분뇨 액비 살포 대상 경작지 소유 농가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는 하나 이미 액비 살포 시즌에 돌입한 시점에서 갑작스런 행정 요구에 일선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
충북 청주시는 벼 깨씨무늬병 등 올해 폭염 등으로 인해 농업재해를 본 330개 농가에 재난지원금 5억8000만원을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지난 7∼8월 고온 및 호우로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벼 재배 농가를 비롯해 폭염 피해를 본 인삼 재배농가, 9∼10월 가을장마 피해를 본 배추·콩 재배농가다.재난지원금은 ㏊당 인삼 432만원, 배추 240만원, 벼·콩 82만원으로 이달 중 지급된다.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농업인들은 지자체가
여수시는 18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00억 원을 오늘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누어 지급되며, 소농직불금은 0.1ha~0.5ha이하 경작면적에 연 130만원을,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라 3구간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단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17가지의 준수사항을 위
충남 금산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30억원을 9600여 농가에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및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농지 및 농업인의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을 정액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지난해 대비 약 5% 인상된 단가가 적용돼 영농면적 구간, 진흥·비진흥 및 논·밭 구분에 따라 ha당 136만원에서 215만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최종선정되어 내년부터 필리핀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일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규모·영세농가도 안정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제도다.청도군은 올해 신규 운영 주체로 청도농협이 선정되었으며,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진행한 현지 면접을 통해
제주시는‘2025년 가축통계 조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와 ‘농업통계조사 규칙’ 제3조에 근거해 축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축산 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정확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조사 대상은 주요 가축 3종과 기타 가축 17종을 포함한 총 20종 가축이다.조사 방법은 읍․면․동별 가축통계 조사원이 농가에 직접 방문한 후 농장주 면접을 통해 올해 12월 1일 기준 ▲사육규모별, ▲
전북 정읍시가 1차 신청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가 지급한다. 행정 누락을 방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197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급액은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에 따라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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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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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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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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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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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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