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았지만 마늘을 키우는 농가들은 벌마늘 피해에 인력난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지역 민관군이 합세해 마늘 수확 총력 지원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 농업인단체, 해병대 9여단,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이덕근씨의 마늘밭 옆 공터에서 ‘희망농업! 행복농촌!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 제주도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 해병대원 등 200여 명은 발대식이 끝나자 곧바로 주변 밭으로 이동해 마늘을 수확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