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이 증가한 3조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
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올해 12월부터 접수하는 신규 공모사업에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제도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공모 건별로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공모방식과 심사운영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기존에 운영했던 ‘심사위원회’도 전면 개선한다. 심사위원 수는 7명에서 15명 내외로 확대하고, ‘용인시 경관·건축위원회’와 공공건축가,
빅테크의 인공지능 투자 과열이 버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메타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메타가 올해 AI 인프라에 최대 7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이보다 더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수천억달러를 잘못 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초지능 개발에서 뒤처지는 것보다는 낫다"며 AI 투자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알렉스 슐츠 메타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빅테크의 A
울산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기초연금·일자리·평생교육·통합돌봄을 동시에 확대하는 종합 대책을 내놨다. 소득과 돌봄, 여가와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통해 노인의 ‘인생 2막’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2026년에도 노인이 활기차게 삶의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12만6950명에게 기초연금 4142억22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베이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임차가구에 주거급여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올해 제주시 지역 취약계층에 지급된 주거급여는 총 293억원에 이른다. 당초 267억 원 규모로 사업비가 편성됐으나, 신규 대상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26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내년에는 기준 임대료가 1인 가구 19만 1000원에서 21만 2000원, 4인 가구 29만 7000원에서 32만 90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올해보다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주거급여는 연중 상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 행위를 한 관광사범을 대거 적발한 가운데, 내년에는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올해 적발된 불법 관광영업 행위는 총 64건이다. 이는 난해보다 갑절 증가한 수치다.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를 시작한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대규모 단지가 문을 열면서 최근 이어졌던 공급 공백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1만2467가구로 집계됐다. 10월 1500여 가구 수준에서 두 달 만에 1만 가구를 넘기며 공급이 급증한 셈이다. 전국적으로도 다음 달 2만77가구가 새로 입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 구청장은 26일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강서시니어클럽 ‘2025 노인 일자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밝혔다.진 구청장은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650개가 늘어난 6,083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진 구청장은 지난 23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 후 줄곧 노인 일자리 정책에 주력해 왔다.취임했을 당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복지정책의 방향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의결하고 ‘함께 일궈가는 살기 좋은 영덕’이란 슬로건 아래 군민복지 체감도 향상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들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확대 구축과 행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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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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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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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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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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