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스코샤뱅크는 이번 조치가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 스코샤뱅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결제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하며, 시스템 리스크를 관리하는 차원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11월 캐나다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법안을 발표했다.스코샤뱅크는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발행사들은 자산을 단기 국채와 머니마켓 펀드에 주로 보관하고 있다고 분석했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는 중국의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퀄리티 제어기에 페스카로 사이버보안 기술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할 전망이다.차량의 지능화·전장화가 가속화되며 사이버공격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과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가 의무화했으며, 중국 역시 GB 44495-2024 기반으로 내년 1월부터 사이버보안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퀄리티와 페스
김대인 신안군수권한대행은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신안군의 핵심 수상 사례는 11.4GW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가로막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한 것이다. 기존 규제는 습지보호지역 내 가공전선로 설치를 금지하여,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해저송전선로 이 혁신으로 신안군은 사업비 약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전체 공정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게 되었다.특히 신안군은 중앙부처, 한국전력공사,
유럽연합이 일반 개인정보보호법과 인공지능법을 개정해, 기업들이 규제를 보다 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20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기업들의 행정 비용을 2029년까지 최대 50억유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IT 기업들의 규제 완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인공지능법 개정안은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 적용 시점을 2026년 8월에서 2027년 12월로 유예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소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 소장이 최근 충남교육청이 공고한 ‘충청남도교육규제완화위원회’ 신규 위원에 공식 위촉됐다. 충청남도교육규제완화위원회는 ‘충청남도교육청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와 ‘충청남도교육규제완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심의기구로, 신설되는 충남교육 규제에 대한 사전 심의와 기존 규제의 발굴·정비·개선 방안 심의를 수행한다. 교육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살피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충남교육 행정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다. 이번 위촉으로 이병학 소
AI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면서, 과거 인터넷 초창기의 실패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1990년대 인터넷 도입 시기와 현재 AI 규제 논쟁을 비교하며, 정부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전했다.1990년대 초반, 미국 정부는 인터넷을 규제하기보다는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고, 결과적으로 정보통신법이 제정되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당시 규제는 웹 콘텐츠보다는 인터넷을 유틸리티로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플랫폼은 콘텐츠 책임을 회피할 수 있도록 보호받았다.
정부가 10·15 대책 이후 강화된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해, 1주택자의 전세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현재 보유한 집을 매도하고 전세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전세대출 이자 상환액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에 이 같은 예외 규정을 전달했다. 기존 규정에서는 1주택자가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전세대출 이자도 DSR에 포함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사례가 발생해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한다.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50%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하며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공정거래법에는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100% 보유 의무를 두고, 이를 통해 기업집단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지배력을 확대하는 것을 막았다. 지주회사에서 손자회사까지는 3단계만 허용되며, 증손회사까지 4단계로 확장하려면 지분 100%를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아스타호텔에서 지역개발·첨단과학기술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지역개발분과위원회에서는 지역 건설 및 도시개발, 환경대책 등을, 조세금융분과위원회에서는 지역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발굴 방안과 조세 및 금융정책 등을 다뤘다.양문석 회장은 “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기업 경영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는데 앞장서 상공인 권익신장은 물론, 제주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주상의 부설 분과위원회는 관광, 지역개발, 국제협력
양양군은 농촌 지역의 입지 규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월 8일 밝혔다.군은 하조대농업협동조합의 민간투자 제안에 따라 현남면 전포매리와 현북면 상광정리 일원 2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12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지구로 지정될 경우 도지사의 권한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가능해져 그동안 건축이 제한되었던 시설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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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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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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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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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이번 조사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 방문해 대면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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