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1년 가량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권오상 전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권 전 국장은 18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하며, 내년 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사실상 천명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 서구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당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대구시당을 방문,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사직서 제출에 이어 전날 명예퇴직하며, 31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공직자 사퇴 시한까지 여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이를 포함해 6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충북 괴산 출신 이정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공직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장·정보화총괄과장,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을 거쳐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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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함평군은 차량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공직 사회가 먼저 안전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용차량에 소화기 비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운전자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화재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전기 결함,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연료와 내장재 특성상 화재가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초기 진압이 인명·재산 피해를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충북 음성군 이상기 안전건설국장이 공직 퇴임을 앞두고 11일, 직접 농사지은 쌀 10kg 30포를 고향 소이면에 기탁했다. 이 국장은 33년 동안 산업개발과, 수도사업소, 건설교통과 등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현장 중심 행정을 이끌어 왔고, 주민 민원을 세심하게 챙기며 소통 행정을 실천해 왔다. 이 국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이 생활이 어려운 고향 지역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공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밝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일 공단 본부에서 고위직, 승진자, 신규 직원 등 공직생애주기 대상자를 대상으로 ‘CEO·전문강사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단계별로 필요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CEO 특강과 청렴 전문 강사의 사례 중심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CEO가 직접 강단에 올라 조직의 청렴 경영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공직자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해 눈길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5일 ‘2025년 혁신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행정 환경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공직 리더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도·행정시·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1월부터 47주 동안 전문 직무교육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교육생들은 디지털 전환 대응 직무 교육, 말하기 중심 외국어 교육, 심화 정책 연구 등 실무와 정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성을 강화했다.올해 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5일 ‘2025년 혁신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행정 환경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공직 리더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도·행정시·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1월부터 47주 동안 전문 직무교육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교육생들은 디지털 전환 대응 직무 교육, 말하기 중심 외국어 교육, 심화 정책 연구 등 실무와 정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성을 강화했다.올해 과정은
안병구 밀양시장은 28일 "2026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도시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안 시장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새해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2025년을 "밀양의 저력과 가능성이 성과로 증명된 한 해"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안 시장은 문화도시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굵직한 3대 핵심 성과를 올해의 대표적인 변화로 꼽았다.이어 "세계적 기술혁신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도 시민과 의회, 공직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이고 국민여론 반영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겉으로는 ‘당의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실제로는 민심을 좁히고 당심만 키우려는 자기 보호적 발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윤상현 국회의원이 지적한 대로 “지방선거는 당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국민의 표로 검증받아야 할 공직 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줄이겠다는 이 발상, 이게 과연 정당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가. 국민의힘은 위기 때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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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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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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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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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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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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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등록차량 20만 7000대… ‘자동차세 119억원’ 부과
세종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세를 119억원, 9만 7000여 건을 부과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하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7000대로, 지난해 대비 3% 증가해 2기분 자동차세도 7억원이 증가했다. 납부 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세금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한 일자로 계산된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납부고지부터 자동차세 납부 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는 2만 원 이하의 지방세 과·오납금이 있는 경우 과·오납금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