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6년 복지예산으로 1조 9,539억 원을 편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고 밝혔다.임신·출산 분야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과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울산시는 청소년을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또한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청·중장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활동 기반 조성울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
울산시가 내년도 복지예산 1조9539억원을 편성하고, 이 가운데 4476억원을 출산·양육 지원에 배정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이 예산이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조건을 얼마나 바꿔내느냐다.시가 내놓은 사업들을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본인부담금 환급, 임산부 바우처 택시 지원이 임신·출산 초기의 의료·이동 비용을 덜어준다. 다태아 안심보험과 어린이집 급·간식비·운영비 인상, 저소득 아동 급식 단가 인상, 아동수당 확대 등은 영유아기와 아동기의 돌봄 여건을 강화하는 조치다. 여기에 디딤씨앗통장과 같은 장
종로구가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에는 구민 생활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선언했다.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과 사회 전반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종로의 도시 환경 개선과 교육의 힘, 문화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구는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2025년도 5,774억 원 대비 0.6% 증액한 5,813억 원을 편성하고 구민 체감형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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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1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일산대교 무료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시도 무료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시의회 김명주 의원은 20일 열린 제30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협의에 나서지 않으면 인천시민이 통행료 부담을 계속 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도는 이미 도비 50%를 예산에 편성하고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며 “기초지자체·중앙정부와 분담 방안까지 추진하는 등 이동권 개선을 위해
장수군이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파 예방 중점 기간으로 지정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상수도 시설물과 노후 배수관,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동파 위험이 높은 구간은 보온재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17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 및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류 불법 이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을철은 소나무류의 이동과 유통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특히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7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산림 보호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더 강화된 단속이 필요하다.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은 △소나무류의 불법 유통 △무허가 벌목 및 이동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관련 현장 점검 등이다. 함양군은 이를 위해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드
울산 중구는 5397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11일 중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5205억원 대비 192억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중구는 경제성장 기반 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전반 3360억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추진 231억원 △공공행정 지원 183억원 △깨끗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 179억원 등이다. 2026년
춘천시가 2026년도 당초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 1조 7,040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 대비 61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 원 증가한 1조 5,031억 원, 특별회계는 238억 원 감소한 2,009억 원이다.시는 민선 8기 이후 일관되게 지켜온 채무없는 예산 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올해보다 414억
고용노동부는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ㄸ 치과병원’에 대해 위약 예정으로 근로계약을 맺어왔다는 청원이 접수되어, 이를 바탕으로 11.20.부터 수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감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약 예정 이외 사항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접수되었고, 감독관이 추가 조사를 통해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을 확인했다.단톡방에 욕설, 면벽 수행 및 반성문 벌칙 등 이다.이에 고용노동부는 11.24.부터 특별감독으로 즉시 전환, 감독관 7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편성하고,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살펴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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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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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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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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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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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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