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무르익는 하루하루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이런 화창한 날, 책 한 권을 들고 나가는 것만큼 사랑스러운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봄날의 햇살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은 마치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장을 받은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어떤 책을 읽어볼까? 하는 고민이 생기신다면 이런 책은 어떨까요? 이번 봄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책들을 추천 드립니다. 첫 번째 책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입니다. 깊은 고뇌와 변화의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봄이 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줍
그동안 잊고 있던 책을 한 권 꺼냈습니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책의 두께가 부담이 되어 오랫동안 미뤄두었는데 그저께 문득 그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 추장들의 연설을 모아 엮고 우리나라 작가가 해설을 달았습니다. 인디언이란 말은 이제 미국 현지..
부모님과의 나들이, 따뜻한 밥 한 끼 그리고 함께 나눈 다정한 이야기 등 어린 시절 경험한 따뜻한 돌봄의 기억은 우리 삶을 평생 지탱하는 힘이 된다. 이런 순간의 충만감은 삶의 굽이굽이 다가오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우산이 되고,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찬바람을 막아줄 외투가 되기도 한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문학과의 만남: 문학800번대 도서 읽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행사는 학생들의 문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책을 읽은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함양하여 문학을 생활화하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경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입주민이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가로막아 다른 주민들이 4시간 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20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용강동에 위치한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았다.이에 관리사무소는 B씨에
허위 광고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충남 천안 풍세 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자들이 20일 시행사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680여 명이 서명한 고발장에서 입주자들은 ‘한양수자인 아파트 시행사가 아파트 단지 내에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을 짓겠다고 홍보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 엑스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글로벌 축제다.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산업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