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28일 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우리마을 골든타임지킴이’로 지정했다.골든타임지킴이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주민으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수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군은 마을 단위 골든타임지킴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기 교육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 주민 주도형 생명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통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가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민선 8기 내 완주·전주 통합이 어렵다고 밝힌 뒤 이틀 만에 통합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내 통합시 출범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해 당초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 출범을 목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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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경찰서는 22일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홍주새마을금고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15일 홍주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고액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고객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었음을 의심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5천만원 인출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해 이루어졌다.당시 A씨는 고객 B씨가 5천만원 인출을 요청하며 손을 떨고 불안해하면서 모르는 사람과 1시간여 동안 통화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 한 후 경찰 도착 전까지 인출을 지연시켜
포항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효자사거리와 장성초사거리 등 2개소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해 운영한다.이번에 도입된 표시기는 보행 신호가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전환되기 6초 전까지 남은 대기 시간을 숫자로 표시해 보행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신호 인지도를 높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남·북부경찰서와 협의해 설치 대상지를 검토한 후,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있는 남구 효자사거리와 북구 장성초사거리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결국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고정 출연 중이었다.전 매니저들의 폭로와 갈등 격화이번 논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 등을 둘러싸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각종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갈등이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안이 깔끔히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에서 물러나겠다”며 “웃음을 드리는 사람으로서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그가 고정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김태형 감독님,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인데 제가 꼭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전역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 거포 한동희의 약속이다.한동희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 군인 신분으로 군복을 갖춰 입고 참석했다.그는 수상 소감에서 객석에 앉아 있던 김태형 감독을 향해 묵직하게 약속했고, 좀처럼 웃을 일이 없었던 김 감독은 만면에 미소를 보였다.입대 전까지 ‘미완의 대기’였던 한동희는 상무에서 퓨처스 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올해 그의 성적은
삼성화재해상보험의 김일평 부사장이 퇴임하며 주식 소유상황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 12월 1일 공시에 따르면, 김일평 부사장은 2025년 11월 25일 부사장직에서 퇴임했다.김일평 부사장은 삼성화재해상보험의 비등기임원으로, 퇴임 전까지 우선주 1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김 부사장의 주식 소유는 보고 의무에서 해제됐다.삼성화재해상보험의 주가는 12월 1일 장마감 기준 50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4.26% 상승했다. 최근 실적은 매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의 이길호 부사장이 퇴임하며 주식 보유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 이길호 부사장은 2025년 11월 25일 퇴임함에 따라, 보유 주식 1300주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2025년 12월 1일 공시에 따르면, 이길호 부사장은 퇴임 전까지 삼성생명의 주식 13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퇴임으로 인해 주식 보유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삼성생명의 현재 주가는 15만3800원으로, 전일 대비 0.59% 상승했다. 최근 결산 기준으로 삼성생명의 자산총계는 312조2188억원, 부
상주시는 지난 26일,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 개시에 따라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시 관계자 및 운수업체 관계자가 직접 마을버스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제 운행 노선 체험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행 전까지 노선 조정, 경유지 승강장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지·오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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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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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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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 법인명 ‘무버힐’로 변경…“재활운동의 경험, 교육과 콘텐츠로 확장되다”
국내 방문재활운동 분야에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이어온 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가 법인명을 ‘주식회사 무버힐’로 변경, 재활운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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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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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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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도심에 흰 눈이 펑펑’
지역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동기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개막식은 1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가림막을 철거해 열린 형태의 넓은 행사 진행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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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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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동 주민의 ‘값진 땀방울’ 1년간 폐지·고철 모아 성금 기탁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8일, 용당동 주민 김종길 씨가 1년 동안 거리에서 폐지와 고철 등을 수거해 차곡차곡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종길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부터 동네 곳곳을 돌며 재활용품을 수거해 왔다. 이렇게 1년 동안 땀 흘려 모은 수익금을 연말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종길 씨는 “길가에 버려진 폐지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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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청년 꿈 이룰 안정적 환경 만들겠다”
울산 청년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3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정치락 울산시 청년미래센터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간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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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