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또다시 발생했다. 한화오션은 사망사고 발생 직후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나,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며 압수수색과 사업주 처벌을 촉구했다.17일 오전 10시 50분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
인천국제공항 노동자와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자회사간에 갈등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파업 5일차, 인천공항에 크고 작은 불편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본부는 파업 5일차인 5일 “인천공항 모·자회사는 여전히 사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파업 장기화
노동계가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발생 기업 ‘엠텍’에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엠텍 항소심 재판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재판부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다.울산지방법원 형사3-2부는
인력 충원과 교대제 개편 등을 놓고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 노사가 교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노동계가 모회사인 공사에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정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 노동조합에 소속된 민주노총 조합원 1400여명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양측 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의 '전국공항노동자연대'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반면 한국노총에 소속된 양측 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의 조합원들은 현장 근무를 유지하고
최근 인천지역 건설현장 등에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지역 노동계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1일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이 중대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법 위반 사업주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제주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학살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제주도내 평화단체 및 시민단체, 진보 정당 등은 11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팔레스타인 해방, 해초와 구호선단 평화활동가 연대’ 집회를 개최했다.강정친구들과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 개척자들, 민주노총 제주본부,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다크투어, 제주여민회,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퀴어프라이드조직위원회, 진보당 제주도당 등 26개 단체가 공동 주최로
휴게실의 '초코파이'를 먹은 노동자가 절도범으로 몰리고,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쌀'을 주겠다는 협상안에 대해 노동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30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공장 보안노동자의 일명 ‘초코파이 사건’을 두고 '전북 사회 노동혐오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초코파이 사건은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
쿠팡로지스틱스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퀵플렉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휴가 설문 결과는 '사실 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쿠팡CLS는 전체 퀵플렉서의 30% 규모인 6000명이 매일 쉬고, 주5일제 근무 기사 비중이 6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팡CLS 위탁영업점 소속 배송기사 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82%가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고 답했다"며 "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클렌징
3주전
지난 1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11일 간부파업으로 전환했다.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서 간부파업 전환을 선포했다.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13일부터 현장으로 복귀해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쟁대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지속하면서 집중교섭에 나선다.인천공항 자회사 노조의 간부파업 전환은 10일 오후 모회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담이 성사된데 따른 것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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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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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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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특혜의혹 제기에 냉큼 섣부른 백기…거센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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