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잠깐의 쉼표가 될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도심 곳곳에 설치된 ‘도시공원’이 바로 그런 공간 중 하나일 것이다. 도시공원은 법상 도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과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정된 모든 공원을 일컫는다. 동네 자투리땅에 설치된 소공원부터 조금 규모가 큰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이 모두 해당된다. 공원의 이름이나 규모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계절의 아름다움을 품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시멘트, 콘크리트 덩어리 사이에서 반짝이는 도심 속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연구회는 2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도시정비사업이란 쇠퇴한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 양질의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과 절차에 따라 시행되는 공익사업을 말한다.토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대응해 경상남도의 침체된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민 공감대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도심 번화가에 구단 브랜드 카페를 열었다.13일 인천 중구 신포동 신포패션문화의거리에 위치한 구단 브랜드 카페는 오전 11시 공식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전달수 대표이사는 개점식에서 “시민구단으로서 인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며 원도심에 구단 카페를 만든 것 자체가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 새롭고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56㎡ 규모 카페는 인천 구단 공식 서포터즈인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9일 제주시민 복지타운 광장에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외곽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 및 가족 구성원간의 스포츠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범도민적 걷기 열풍 조성으로 건강한 걷기운동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의 인사말씀으로 행사를 시작해 APEC 제주유치기원 퍼포먼스와 준비운동으로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출발해 KBS, 제주문학관을 지나 도남자동차공업사와 방선문4차빌리지를 거쳐

뉴질랜드 도시 중 하나인 오클랜드 도심 속 주유소 18곳 중 6곳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문을 닫았다고 1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뉴질랜드는 전기차를 가장 빠르게 도입한 국가 중 하나다.전기차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액체 연료의 유용성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비취지며 이러한 변화는 뉴질랜드가 전기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구는 약 166만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오클랜드 중심부에 거주하고 부유층이 전기차를 빠르게 채택하고 있어

서울 강서구가 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잇따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서울식물원온실 인근에 다채로운 꽃이 인상적인 정원을 꾸몄다.먼저 구는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에 총 295㎡ 규모의 녹지 공간을 이달 초 조성했다. 엠버퀸, 유로피아나 등 다양한 장미 680본과 수국, 병꽃나무, 백합 등 화훼류 2500본을 감상할 수 있다. 컵받침이 설치된 독특한 디자인의 벤치도 2개 설치했다.화려한 꽃잎을 가진 장미의 매력을 즐기고

수원 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준비위원회는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발표와 관련해 27일 입장문을 내고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이다. 프로젝트는 진행 계획 및 전략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시 환경·설계 분야 전문가인 이 시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보인다. 영노위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참

김두겸 울산시장이 던진 ‘울산대학교병원 도심 이전’ 이슈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울산대병원이 위치한 동구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기대감을 내비치는 여론도 적지 않다. 시민 접근성 향상, 타지역 의료 수요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은 충분히 기대할 만한 효과다. 특히 건립 중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이나 UNIST가 추진하는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등과 연계한다면 수도권 의료 인프라에 버금가는 복합의료단지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27년 만에 재점화된 ‘도심 이전’김두겸 시장은

관광명소로 문경을 대표할 영강보행교를 통해 문경 관광의 변화와 도약을 시작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다음달 2일부터 8월27일까지 ‘2024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박물관 문화강좌 2기’를 운영한다.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2기를 맞이한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박물관 문화강좌는 재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문화강좌는 ‘수원의 길, 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도구박물관은 수원 도심 여러 길 위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들을 통해 도심 속 숨겨진 역사와 문화, 환경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