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지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지된 기초생계·의료급여 중지가구 1,079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급여 중지로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이에 앞서, 남원시에서는 상반기에도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인조사로 급여가 감소 되거나 중지된 943가구에 대해서도 사후조사를 통해 91가구에 대해 복지서비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이 7월28일~8월17일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벌인다.챗GPT, 딥시크 따위 생성형 인공지능에 노출된 국가유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학습시키고자 한다.예컨대 “훈민정음은 누가 만들었어?”라는 물음에 “세조가 백성들을 위해 만든 문자로, 중국에서 가져온 문자체계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답하는 생성형 AI의 거짓말을 두고보지 않겠다는 것이다.중·고·대학생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I의 응답으로 확인된 국가유산 정보
개인정보위·인터넷진흥원, 여름 휴가철 맞아 ‘3대 안전 수칙’ 안내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집중 탐지·삭제 예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여행‧숙박‧교통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과 후기‧사진 등 게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에 대한 집중 탐지 기간 운영에 나섰다.이기간 동안 개인정보위 등은 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에 집중 대응한다. 특히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된 게시물
모범운전자가 교통 봉사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가 보험을 통해 보상하도록 하고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모범운전자연합회는 교통 안전 지도, 거리 질서 홍보, 수험생 수송 등 교통 정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경찰 공무원과 함께 불철주야 헌신하는 봉사 단체다. 그러나 일반적인 봉사 활동과 달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적절히 보호할 수
울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 지원이 이뤄진다. 함월노인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어르신 물품 지원사업 - 여름쿨쿨’에 선정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여름이불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으로, 이들의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에 적합한 이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서임량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은 “폭염이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4일 삼가면 시장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대에 진행되었으며, 방재단원 22명이 참여해 시장 주변을 순찰하며 폭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무더위에 노출된 주민과 상인들에게 부채와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김창숙 단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장 상인들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고 있으며, 방문객 감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
김천시가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알레르기질환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계알레르기기구는 매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정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알레르기 질환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응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선정된 질환은 ‘아나필락시스’로, 이는 음식, 약물, 곤충독 등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는 노출 직후 또는 수 시간 내 입술 부종, 두드러기, 호흡곤란, 요실
KBS강태원복지재단이 기록적인 폭염을 앞두고 냉방기기가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재단은 7일 오전 10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6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냉방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선풍기는 각 가정에 직접 전달돼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독거노인과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분들을 우선 선정했다. 김덕진 관장은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일상에 작지만 의미 있는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디지털뉴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은 지난 21일, 천호동의 한 노후주택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해당 주택은 오래된 나무창호가 설치되어 있어 단열과 방음이 취약하고,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그대로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주민은 이중창 설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요청했다.양 의원은 현장을 확인한 뒤, 이중창 교체의 시급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계 부서에 개선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호 의원은 “주거환경은 주민의 건강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이희동 강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배달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과 간담회를 갖고, 플랫폼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서 라이더유니온 측은 ▲강동구 내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 ▲플랫폼 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배달노동자 대상 안전교육 정례화 ▲라이더 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 노동에 노출된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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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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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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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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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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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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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청소년센터 도담도담, 유기견 위한 수제 장난감 100개 기부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꽃피었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정성껏 만든 강아지 장난감 100개가 최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유기견들에게 전달됐다.이번 장난감 기부는 도담도담 동아리 청소년들이 약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들은 양말목을 활용해 강아지들이 물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손수 제작했다. 장난감은 실사용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췄으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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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화물 전용항공사 ‘에어제타’ 첫 취항…에어인천·아시아나 화물 통합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가 통합돼 새로운 화물 전용항공사로 출범한 ‘에어제타’가 지난 1일 첫 항공화물 운송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우선 에어제타는 인천공항에서 항공화물 50만t 이상을 처리하는 국내 2위 수준 ‘대형 화물항공사’로 성장이 예상된다. 에어인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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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과 SNS... 현대인의 식문화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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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선원면 신정리에 위치한 더리미미술관이 8월 1일부터 21일까지, 현대인의 식문화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얽힌 사회적 현상을 탐구하는 전시 《연결의 맛 : ASAP》을 연다.이번 전시는 ‘사회적 식사’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먹방과 SNS라는 대중적인 문화 코드가 현대인의 정체성과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예술적으로 해석한다.전통적인 ‘식사’가 공동체와의 유대, 감정의 교류를 위한 물리적 행위였다면, 이제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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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내 업종 제한·직장어린이집 설치 기준 등…산업현장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산단 내 입주 업종 제한 규정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기준 등 산업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획일적 제도 대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새로운 성장 시리즈 제조현장 규제합리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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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먹구름...인천 ‘호우예비특보’ 발효
인천지역에 비가 다시 내리며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14일째 지속되고 있는 인천은 이날 서해상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상 33~35도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